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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듣기 좋은 말은 오히려 경계해야 한다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듣기 좋은 말은 오히려 경계해야 한다'채근담, 개론(처세의 지혜)' 귀에는 항상 거슬리는 말이 있고 마음에는 항상 마음을 어그러지게 하는 일이 있다면, 이것은 곧 덕을 더하고 실천하게 하는 숫돌과 같다. 만약 들리는 말마다 귀에 듣기 좋고 일어나는 일마다 마음에 흡족하면, 이것은 인생을 짐독(짐새의 강한 독) 속에 묻어버리는 것이다. 남들이 비난이나 충고를 할 때는 나의 허물을 바로잡을 수 있는 계기다. 누구도 허물을 지적해주지 않는다면 교만에 빠질 수 있다. 또한 그 지적이 그저 무례하기만 한 것이라도 도움이 된다. 상대가 지적한 이유와 심리를 숙고하면서 그의 고정관념은 무엇인지, 나는 그런 면이 없는지를 성찰할 수 있다.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야말로 인생을 점검하.. ▷ 마음 힐링/▽ 힘이 되는 좋은 글귀[인생명언] 2024. 10. 30.
채근담, 악은 드러내고 선은 숨기는 것이 좋다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악은 드러내고 선은 숨기는 것이 좋다'채근담, 개론(처세의 지혜)' 악은 음지에 숨는 것을 꺼리고, 선은 양지에 드러나는 것을 꺼린다. 그러므로 악을 드러내면 화가 얕고, 숨기면 화가 깊으며, 선을 드러내면 공이 작고, 숨기면 공이 크다. 악한 행동을 음지에 숨기면 걷잡을 수 없이 커져 큰 해가 된다. 악은 드러내야 한다. 그래야 잘못을 고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악한 마음이 더 커지기 전에 그 싹을 잘라낼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잘못으로 인해 생기는 화를 미리 막을 수 있다. 선한 행동은 드러내면 그 공이 작아진다. 선을 드러내면 그 의도가 의심받는다. 본성에서 우러나 선을 행하는 것이 아니라, 칭찬받고 인정을 얻기 위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남몰래 하는 .. ▷ 마음 힐링/▽ 힘이 되는 좋은 글귀[인생명언] 2024. 10. 29.
채근담, 한가함과 분주함 사이 균형을 잡아라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한가함과 분주함 사이 균형을 잡아라'채근담, 개론(처세의 지혜)' 인생이 너무 한가하면 쓸데없는 생각이 몰래 일어나고, 너무 바쁘면 본래의 참 본성을 발현할 수 없다. 그러므로 군자는 몸과 마음에 대한 염려도 가져야 하지만 또한 음풍농월하는 취미도 즐기지 않을 수 없다. 권태는 죄악의 씨앗이 될 수 있다. 가치 있는 일을 찾지 못해 찾아오는 한가로움은 바쁜 일상을 보내는 중에 맞이한 휴식과는 결이 다르다. 쓸데없는 생각이 일어나고, 본성과 멀어지는 행동을 하게 된다. 반대로 지나치게 바쁘면 몸과 마음을 외부에 빼앗겨버린다. 정말 중요한 것을 하지 못한다. 내면을 충만하게 하는 일, 사랑하는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일에 여유를 가질 수 없다. 본래의 마음을 발현하지 못하고,.. ▷ 마음 힐링/▽ 힘이 되는 좋은 글귀[인생명언] 2024. 10. 28.
채근담, 조급함을 내려놓아야 큰 공을 이룬다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조급함을 내려놓아야 큰 공을 이룬다'채근담, 개론(처세의 지혜)' 심신을 닦을 때는 마땅히 쇠를 백 번 단련하듯 해야 한다. 급히 이루려는 것은 심오한 수양이 아니다. 어떤 일을 이룬다는 것은 무거운 쇠뇌와 같아서 가볍게 행하면 큰 공을 이룰 수 없다. 모든 일에 조급함을 내려놓아야 크게 이룰 수 있다. 몸과 마음을 닦는 것은 쇠를 단련하듯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야 한다. 정성을 들이는 시간만큼 내공이 깊어지고, 치밀하게 단련된다. 만약 급하게 이루려고 서두르면 겉모습은 비슷하게 흉내 낼 수 있을지 몰라도, 실전에서는 금세 밑천이 드러난다. 어떤 일을 시행할 때는 무거운 쇠뇌를 쏘는 것처럼 철저하게 준비해서 실수할 여지를 최소화해야 한다. 준비가 부실하면 엉뚱한 방향으로.. ▷ 마음 힐링/▽ 힘이 되는 좋은 글귀[인생명언] 2024. 10. 27.
채근담, 모든 책임을 자신에게서 찾아라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모든 책임을 자신에게서 찾아라'채근담, 개론(처세의 지혜)' 자기에게서 원인을 찾는 사람은 만나는 일이 모두 약과 침이 되고, 남을 탓하는 사람은 일어나는 생각이 날카로운 창이 된다. 하나는 모든 선의 길을 열고, 다른 하나는 모든 악의 물길을 트니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난다. 삶의 현실은 내 마음을 그대로 드러내 보여주는 거울과 같다. 실패하든 성공하든 그 원인을 나에게서 찾아야 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내 마음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남에게 의존하지는 않았는지, 책임을 회피하지는 않았는지, 정말 최선을 다했는지 성찰해보아야 한다. 이렇게 성공과 실패의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으면 모든 경험이 보약이 된다. 하지만 남을 탓하는 생각을 품으면 그것이 날카로운 창이 되어 .. ▷ 마음 힐링/▽ 힘이 되는 좋은 글귀[인생명언] 2024. 10. 26.
채근담, 먼저 자신을 다스려야 한다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먼저 자신을 다스려야 한다'채근담, 개론(처세의 지혜)' 맑게 갠 하늘에서 밝게 비치는 태양과 같은 절개와 의리는 집안의 가장 은밀하고 어두운 곳에서 길러지는 것이며, 천지를 운행하는 큰 경륜은 깊은 물가에 다가가고 얇은 얼음을 밟을 때의 신중함에서 나온다. 남들이 보지 않는 은밀한 곳에서 옳은 일을 행하고, 절개와 의리를 지켜야 그것이 공적으로 드러날 때도 떳떳하고 공명정대하다. 겉으로만 그럴듯하게 꾸미는 위선은 언젠가는 그 실체가 드러나기 마련이다. 생전에 밝혀지지 않더라도 사후에라도 역사의 심판을 받게 되고 자손 대대로 수치를 면하지 못한다. 천지를 다스리는 경륜은 얇은 얼음 위를 걸어갈 때와 같은 신중함에서 나온다.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해서 큰일이 이루어지는 것이.. ▷ 마음 힐링/▽ 힘이 되는 좋은 글귀[인생명언] 2024. 10. 25.
채근담, 하지 말아야 할 일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군자로서 하지 말아야 할 일'채근담, 개론(처세의 지혜)' 한쪽 말만 믿어 간사한 자에게 속지 말아야 하며, 제 마음대로 하여 객기의 부림을 받지 말아야 한다. 자기의 장점으로 남의 단점을 드러내지 말고, 자기의 옹졸함으로 남의 능력을 시기하지 말아야 한다. 생각을 잘못 품으면 그릇된 행동을 하고 실수를 저지를 수 있다. 한쪽으로 치우쳐 간사한 자의 말만 믿으면 속아 넘어가기 쉽다. 속임수에 걸려드는 것은 정신을 바로잡지 못한 자기의 잘못도 크다. 제 마음대로만 하려는 사람은 객기의 부림을 받는다. 항상 남의 말에 귀기울이고 조화롭게 행동해야 한다.  자기 장점을 자랑하려고 남의 단점을 드러내거나, 자기의 부족한 점을 숨기려고 남의 재능을 시기하는 것은 옹졸함에서 비롯된.. ▷ 마음 힐링/▽ 힘이 되는 좋은 글귀[인생명언] 2024. 10. 24.
채근담, 뜻을 굽혀 남을 기쁘게 하지 마라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뜻을 굽혀 남을 기쁘게 하지 마라'채근담, 개론(처세의 지혜)' 뜻을 굽혀 남을 기쁘게 하는 것은 지조를 굽히지 않아 남의 꺼림을 받는 것만 못하고, 선을 행한 것 없이 칭찬을 듣는 것은 잘못한 것 없이 남의 비방을 받는 것만 못하다.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하지만 자기 뜻을 굽히면서 남을 기쁘게 하려는 것은 비굴하다. 자신을 꾸미고 속이는 것이기 때문이다.  차라리 남에게 미움을 받더라도 내 뜻을 굽하지 않는 것이 자신에게 당당하고 자연스러운 처신이다. 잘못한 게 없을 때 남의 비방을 받는다면, 오해를 풀거나 상대방의 잘못으로 치부하면 그만이지만, 잘한 일이 없는데 칭찬을 받는 것은 진실의 왜곡이다. 거짓말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 [출처] 살면.. ▷ 마음 힐링/▽ 힘이 되는 좋은 글귀[인생명언] 2024. 10. 23.
채근담, 진실한 마음이 사람의 모든 것이다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진실한 마음이 사람의 모든 것이다'채근담, 개론(처세의 지혜)' 사람 마음이 한결같이 진실하면 갑자기 서리를 내리게 하고, 성을 무너뜨리고, 쇠와 돌을 뚫어버릴 수 있다. 만약 거짓되고 망령된 사람이 겉모습만 사람처럼 갖추고 참된 마음의 주제(구심점)가 없으면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가증스럽고, 그 모습과 그림자가 수치스럽다. 사람의 마음이 정성스러움과 진실함으로 가득 차 있으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 거짓된 마음이 끼어들어 진실함을 가리기 때문에 될 일도 되지 않는다. 겉모습만 번지르르하다고 해서 다 사람이 아니다. 사람다워야 사람이다. 사람답다는 것은 참된 본선을 다스리는 마음의 중심이 바로 잡혀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본래 마음이 죽어버린다. 사익에 목을 .. ▷ 마음 힐링/▽ 힘이 되는 좋은 글귀[인생명언] 2024. 10. 22.
채근담, 역경 속에서 인격이 성숙된다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역경 속에서 인격이 성숙된다'채근담, 개론(처세의 지혜)' 역경 속에 있으면 주변 모든 것이 쇠침과 돌침, 약과 돌뜸이 되어 절개를 갈고닦으며 행실을 연마하면서도 깨닫지 못한다. 순경 속에 처하면 눈앞의 모든 것이 무기, 칼, 창, 방패가 되어 지방이 목고 뼈가 썪는데도 알지 못한다. 역경에 처했다는 것은 주변 상황이 자기의 마음대로 잘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니 항상 조심하고, 자신의 허물이 없는지 돌아보게 된다. 역경 속에 있을 때 주변의 사물, 상황은 나를 연마하는 도구가 되고, 항상 최선을 다하며 지내는 사이에 자신도 모르게 성장한다. 순경 속에서는 모든 일이 다 술술 풀리니 교만해지고 나태해지기 쉽다. 자기가 잘나고 완벽해서 일이 잘되는 것으로 믿기 때문에, .. ▷ 마음 힐링/▽ 힘이 되는 좋은 글귀[인생명언] 2024. 10. 21.
힘이 되는 좋은 글귀, 잊지 말아야 할 마음 가짐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잊지 말아야 할 마음 가짐'아침의 좋은글 中' 살면서 정립해온 나만의 사소한 가치관들은 자주 바뀌어 왔지만 한 번도 바뀌지 않은 다짐도 있다. "겸손 하자" 나도 모르게 교만해지거나 감정적으로 행동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때면 스스로 멍청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자괴감이 밀려오기 때문이다. 겸손은 내가 썩 잘난 인간이 아님을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해서,  지극히 평범한 나이기에 목표를 이루려면 땀 흘리며 노력해야 한다는 결론으로 끝난다. 나에게 겸손은 부족한 나를 깨닫고 더 나아지고 싶게 만드는 동기이다. 언제든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지시키고 마음의 빗장을 여는 열쇠임을 기억하자. [출처] 아침의 좋은글 中▶함께 읽으면 좋은 내용힘이 되는 좋은 글귀, 진정으로.. ▷ 마음 힐링/▽ 힘이 되는 좋은 글귀[인생명언] 2024. 10. 20.
힘이 되는 좋은 글귀, 진정으로 강하다는 것은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진정으로 강하다는 것은 강함은 지위나 권력, 돈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진정으로 강하다는 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일상을 지켜나가는 것이다. 아무리 힘든 일이 닥쳐도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 아침을 먹고, 길을 걷고 주어진 일을 해내는 것이다. 날이 저물면 다시 집으로 돌아와, 별일 없었다는 듯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오늘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진정으로 강한 것은 이렇게 삶에 흠집이 나고 구멍이 생겨도 일상을 무너뜨리지 않으며 손상된 집을 수리하듯 삶을 수리해 나가는 것이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 닥쳐도 오늘을 살자. 나의 오늘이 흔들리지 않는다면 그 어떤 고난과 역경도 나를 무너뜨릴 수 없다. 이런 사람이 세상에서 제일 강한 사람이다.   [출처] 미상 ▶함께.. ▷ 마음 힐링/▽ 힘이 되는 좋은 글귀[인생명언] 2024. 10. 19.
힘이 되는 좋은 글귀, 할까 말까 망설여질 때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할까 말까 망설여질 때 해야 할 일'아침의 좋은글 中' 어떤 물이 차가운지 뜨거운지 알려고 한다면 일단 그 물에 살짝 손을 담가봐야 한다. 생각보다 차갑거나 뜨거우면 재빨리 손을 빼면 그만이고, 기대만큼 적당한 온도라면 더 깊이 손을 담가 손을 씻으면 된다. 어떤 일이 나에게 맞는지 맞지 않는지 알고 싶다면 그 일에 대해 길게 고민할 것이 아니라 살짝이라도 직접 겪어봐야 한다. 몇 날 며칠을 고민하는 것보다는 단 몇 시간만이라도 겪어보는 것이 시간을 단축하는 지름길이다. [출처] 아침의 좋은글 中▶함께 읽으면 좋은 내용힘이 되는 좋은 글귀, 짐이 무거워진 이유채근담, 노력하면 하늘도 나를 어쩔 수 없다 ▷ 마음 힐링/▽ 힘이 되는 좋은 글귀[인생명언] 2024. 10. 18.
힘이 되는 좋은 글귀, 짐이 무거워진 이유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짐이 무거워진 이유'아침의 좋은글 中' 짐이 무거워진 이유는 짐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남을 의식하는 내 생각에 있었다. 고상하게 멋스럽게 깔끔하게 보이고 싶다는 그 생각을 접고 나니 짐을 다시 꾸리기가 훨씬 쉬워졌다. 여행을 떠날 때는 언제나 짐싸는 것이 문제 입니다. 짐을 싸는 것도 경험이고 기술입니다. 여행 중에 마치 패션쇼라도 할 사람처럼 짐을 꾸리면 여행 끝날까지 고생하게 됩니다. 인생의 여행길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기 시작하면 짐이 자꾸 무거워집니다.  [출처] 아침의 좋은글 中▶함께 읽으면 좋은 내용채근담, 노력하면 하늘도 나를 어쩔 수 없다채근담, 일에 대응하고 다시 본심으로 돌아온다 ▷ 마음 힐링/▽ 힘이 되는 좋은 글귀[인생명언] 2024. 10. 17.
채근담, 노력하면 하늘도 나를 어쩔 수 없다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노력하면 하늘도 나를 어쩔 수 없다'채근담, 개론(처세의 지혜)' 하늘이 나에게 복을 박하게 주면 나는 덕을 두텁게 하여 그것을 맞아들이고, 하늘이 내 육체를 수고롭게 하면 나는 마음을 편안하게 하여 육체를 돕는다. 하늘이 나에게 고난을 내리면 나는 도를 형통하여 통하게 하니, 하늘이 나를 어쩌겠는가? 불행한 일이 닥쳤을 때 가만히 앉아서 운명을 탓하고, 조상을 탓하고, 주변 사람을 탓해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일어날 일은 그저 일어날 뿐이다. 닥쳐오는 운명을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할일을 찾아야 한다. 나에게 주어진 복이 박하다면 덕 닦기를 힘써 복을 끌어당겨야 한다. 고난이 닥쳐오면 요령을 부리거나 피하려 하지 말고, 근본을 바로잡아 어려움을 헤쳐 나가면.. ▷ 마음 힐링/▽ 힘이 되는 좋은 글귀[인생명언] 2024. 10. 16.
채근담, 일에 대응하고 다시 본심으로 돌아온다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일에 대응하고 다시 본심으로 돌아온다'채근담, 개론(처세의 지혜)' 성긴 대밭에 바람이 불어와도 바람이 지나간 대밭에 소리가 머물지 않는다. 기러기가 차가운 연못을 건너가도 그 그림자가 머물지 않는다. 군자는 일이 생기면 마음이 비로소 나타나고 일이 끝나면 마음도 따라서 빈다. 마음을 쓰고 나면 그 마음을 흘려보내야 한다. 대밭에 바람이 불면 사각사각 소리가 요란하지만, 바람이 지나가고 난 뒤에는 고요하다. 소리는 머물지 않고 흘러가버리는 것이다. 기러기 떼가 연못 위를 날아가면 어지러이 그림자가 생기지만, 기러기가 날아가버리면 그림자는 더 이상 남지 않는다. 마음도 이처럼 일을 처리할 때 잘 써서 대응하고, 일이 끝난 후에는 텅 비워야 한다. 계속 마음속에 무엇인가를 .. ▷ 마음 힐링/▽ 힘이 되는 좋은 글귀[인생명언] 2024. 10. 15.
채근담, 탐욕은 인격을 망친다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탐욕은 인격을 망친다'채근담, 개론(처세의 지혜)' 사람은 오로지 사욕만을 탐하면 강직함이 녹아내려 유약해지고, 지혜가 막혀 어두워지고, 은혜를 원수로 만들고, 깨끗함이 오염되어 일생의 인품이 무너진다. 그러므로 옛 사람은 탐하지 않는 마음을 보배로 삼아 일생을 살아갔다. 사람이 사욕에만 사로잡히면 본성에서 멀어진다. 본성에서 멀어지면서 인간답지 않고 부자연스러운 행동을 하게 된다. 본래의 강직함도 이익 앞에서 녹아내리고, 명철한 지혜도 막혀 어두워진다. 욕심때문에 은혜가 원수가 되고, 본래의 성품도 무너져 내린다. 오늘날 많은 사람이 탐욕을 부추기고 마음을 불안하게 한다. 이런 유혹에 흔들리지 말고 마음을 지키며 일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출처] 살면서 꼭 한 번은.. ▷ 마음 힐링/▽ 힘이 되는 좋은 글귀[인생명언] 2024. 10. 14.
채근담, 권력에 아부해 영원히 처량해지지 말라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권력에 아부해 영원히 처량해지지 말라'채근담, 개론(처세의 지혜)' 도덕을 지키며 사는 사람은 한때 적막하지만 권세에 의존하고 아부하는 사람은 영원히 처량하다. 도에 통달한 사람은 세상 밖의 세상을 보고 죽은 뒤에 제 몸을 생각한다. 한때의 적막을 받아들일지언정 영원히 처량해지는 것을 취하지 않는다. 양심과 도덕을 지키다 보면 시기와 질투를 받고, 경제적으로도 빈곤해질 수 있다. 홀로 된 적막함도 견뎌야 한다. 하지만 높은 덕은 언젠가 빛을 발하고, 향기 있는 이름을 남겨 오랫동안 칭송을 받는다.  권세에 의존하고 아부하면 세속의 부귀와 권력을 얻을 수 있다. 떵떵거리면서 살 수 있고, 경제적으로도 여유가 있다. 주변에는 자신과 비슷하게 아부하는 무리들이 항상 대기하고 .. ▷ 마음 힐링/▽ 힘이 되는 좋은 글귀[인생명언] 2024. 10. 13.
채근담, 마음 바탕이 깨끗해야 한다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마음 바탕이 깨끗해야 한다'채근담, 개론(처세의 지혜)' 마음의 바탕이 깨끗해야 비로소 좋은 글을 읽고 옛것을 배울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선행을 한 번 보고 훔쳐 사사로움을 꾸미고 착한 말을 한 번 들으면 빌려다 자기 단점을 덮는다. 같은 물을 주더라도 포도나무는 맛있는 포도를 만들지만, 독버섯은 독을 품는다. 본바탕에 따라 외부의 자극에 대한 반응과 결과물이 달라진다. 마음이 깨끗한 사람이 좋은 글을 읽으면 성현의 깊은 뜻을 헤아려 자기의 수양에 활용하고, 다른 사람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마음이 깨끗하지 않은 사람은 보기 좋은 것만 따다가 자기의 사사로운 이익을 위해 이용한다. 실제로 자기의 단점을 개선하지 않으면서 선한 말을 끌어와 단점을 숨.. ▷ 마음 힐링/▽ 힘이 되는 좋은 글귀[인생명언] 2024. 10. 12.
채근담, 어두운 곳에서 죄를 짓지 마라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어두운 곳에서 죄를 짓지 마라'채근담, 개론(처세의 지혜)' 병은 사람이 보지 못하는 곳에서 생겨 모든 사람이 보는 곳에서 드러난다. 그러므로 군자는 밝은 데서 죄를 짓지 않으려면 먼저 어두운 곳에서 죄를 짓지 말아야 한다. 사람의 내장기관과 외부에 드러난 신체 부위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 예를 들어 간과 눈, 신장과 귀, 심장과 혀는 연결되어 있다. 내장 기관이 병들면 외부의 신체기관도 기능에 이상이 생긴다. 사람의 일도 마찬가지다. 이처럼 속에 있는 것, 어두운 것이 결국 겉으로 드러난다. 어떤 사람의 마음은 그의 말이나 행동으로 드러나기 마련이다. 어두운 곳에서 홀로 행하던 습관이 밖으로 드러난다. 어두운 곳에서 죄를 지으면 밝은 곳에서도 죄를 짓기 마련이다. [출.. ▷ 마음 힐링/▽ 힘이 되는 좋은 글귀[인생명언] 2024.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