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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사람의 도리를 다하라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사람의 도리를 다하라'채근담, 개론(처세의 지혜)' 봄이 오고 날씨가 따뜻해지면 꽃은 더욱 좋은 빛을 펼치고, 새 또한 아름다운 소리로 노래한다. 인격이 높은 군자가 다행히 두각을 나타내고 게다가 따뜻하고 배부르게 지내면서 좋은 언행과 좋은 일을 할 생각을 하지 않으면 비록 그렇게 백 년을 산다 하더라도 하루도 제대로 살지 못한 것과 같다. 자신의 덕과 재주를 인정받아 인생의 봄날이 온다면, 부귀영화를 누릴 생각만 해서는 안 된다. 무엇 하나라도 세상에 도움이 되는 말과 행동을 해야 한다. 명성에 걸맞은 도리를 다하고 다른 사람들의 귀감이 되어야 부끄러움이 없을 것이다. 한때 가난한 자의 편에 서서 싸우던 사람들이 부와 권력을 얻고 나서 그것을 지키고 즐기는 것에만 빠지.. ▷ 마음 힐링/▽ 힘이 되는 좋은 글귀[인생명언] 2024. 9. 30.
채근담, 항상 다음을 생각하고 대비하라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항상 다음을 생각하고 대비하라'채근담, 개론(처세의 지혜)' 부귀할 때 가난하고 천할 때의 고통을 헤아려야 하며, 젊고 혈기왕성할 때 기력이 쇠약해진 노년의 쓰라림을 생각해야 한다. 부귀할 때는 가난함을 생각해야 그 부귀를 더욱 오래 누릴 수 있다. 원한을 사지 않도록 매사에 조심하고,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면서 덕을 쌓기 때문이다. 혈기왕성한 젊은 시절에 몸을 함부로 쓰면 나이 들어 건강을 잃기 쉽다. 미리 노년의 쓰라림을 생각하며 몸을 잘 관리해야 건강을 오랫동안 누릴 수 있다. 현명한 사람은 현재에만 생각이 머물지 않고, 항상 다음을 생각하고 대비한다. 항상 생각을 깊고 넓게 하여 곤란함에 대비해야 한다. [출처] 살면서 꼭 한 번은 채근담 中▶함께 읽으면 좋은 내용.. ▷ 마음 힐링/▽ 힘이 되는 좋은 글귀[인생명언] 2024. 9. 29.
채근담, 참고 견디는 자세가 귀하다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참고 견디는 자세가 귀하다'채근담, 개론(처세의 지혜)' 옛말에 '산을 오를 때 험한 길을 견뎌야 하고, 눈길을 걸을 때 위태로운 다리를 견뎌야 한다'고 했다. '내(耐, 견디다)라는 한 글자에 지극한 의미가 있다. 이렇게 사람들의 마음이 간악하고 세상은 험악한데, '내( 耐, 견디다 )'자 한 글자를 얻어 세상을 살아가지 않는다면, 어찌 덤불과 구덩이 속에 빠지지 않겠는가? 세상을 살아가는 길은 모두 평탄한 아스팔트 길이 아니다. 자갈길, 가시밭길 같은 비포장도로 구간이 더 길다. 이런 세상을 살아가면서 참고 견디는 마음을 갖지 않는다면 고꾸라지기 쉽다. '참고 견딘다'는 것은 상황에 굴복하고 소극적으로 포기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적극적인 용기로 전략적인 선택을 하.. ▷ 마음 힐링/▽ 힘이 되는 좋은 글귀[인생명언] 2024. 9. 28.
채근담, 은혜와 위엄을 보이는 방법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은혜와 위엄을 보이는 방법'채근담, 개론(처세의 지혜)'  은혜는 마땅히 조금씩 베풀다가 깊어져야 한다. 처음에는 깊다가 나중에 줄어들면 그 은혜를 잊기 마련이다. 위엄은 마땅히 엄하게 시작하여 너그러워져야 한다. 처음에는 너그럽다가 나중에 엄하면 그 가혹함을 원망하기 마련이다. 사람의 마음은 간사하다. 처음부터 자기에게 지나치게 잘해주는 사람에게는 항상 그만큼을 기대한다. 만약 시간이 지나면서 얻는 것이 처음만 못하면, 사람들은 상대에게 서운함을 느끼고 은혜를 점차 잊어간다. 마찬가지로 처음에 자신에게 너그러웠던 사람이 나중에 엄격하게 하면 가혹하다고 원망한다. 은혜와 위엄은 처음에는 박하고 엄격하게 보이고, 나중에 점점 후하고 너그럽게 해야 한다. 그것이 사람의 마음.. ▷ 마음 힐링/▽ 힘이 되는 좋은 글귀[인생명언] 2024. 9. 27.
채근담, 마음의 문을 잘 지켜야 한다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마음의 문을 잘 지켜야 한다'채근담, 개론(처세의 지혜)' 입은 마음의 문이니 엄밀하게 지키지 않으면, 마음 속 참된 기틀이 다 새어 나간다. 말은 마음의 소리고, 입은 그 소리가 나가는 문이다. 솔직한 것은 좋지만 마음속에 깊이 감춰놓은 진심이 모두 새어 나가는 것은 위험하다. 세상이 군자들로 가득하다면 속마음을 밝힌다 한들 해가 될 것이 없겠지만 실상은 소인들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소인들은 두려움에 휩싸여 있다. 자기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민감하게 반응하고, 불이익을 겪지 않기 위해 사람을 해치기도 한다. 소인들에게 뜻밖의 화를 당하지 않으려면 입을 엄밀하게 지켜야만 한다. [출처] 살면서 꼭 한 번은 채근담 中▶함께 읽으면 좋은 내용채근담, 사람을 포.. ▷ 마음 힐링/▽ 힘이 되는 좋은 글귀[인생명언] 2024. 9. 26.
채근담, 사람을 포용하는 길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사람을 포용하는 길'채근담, 개론(처세의 지혜)' 남의 작은 허물을 책망하지 말고, 남의 비밀을 들춰내지 말고, 남의 과거의 악행을 생각하지 말라. 이 세 가지를 행하면 덕을 기를 수 있고, 해악을 멀리할 수 있다. 남의 사소한 잘못을 들춰내어 시시콜콜 따지면, 그 사람은 수치스러워 앙심을 품게 된다. 남이 숨기는 일에는 이유가 있다. 그런데 그것을 지켜주지 않으면 서운한 마음을 품을 것이다. 누구나 잘못을 할 수 있다. 과거의 잘못을 잊지 않고 주홍글씨를 새기면, 상대가 마음을 열지 않을 것이다. 사람을 포용하려면 작은 허물을 품어주고, 드러내기 싫어하는 비밀을 지켜주고, 과거의 잘못을 더 이상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이렇게 하면 나의 덕을 기르고, 사람을 내 편으로 .. ▷ 마음 힐링/▽ 힘이 되는 좋은 글귀[인생명언] 2024. 9. 25.
채근담, 미끼에 걸려들지 않는 방법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미끼에 걸려들지 않는 방법'채근담, 개론(처세의 지혜)' 내가 영화를 바라지 않으면 어찌 이익과 녹봉의 유혹을 근심하겠는가? 내가 출세하려고 다투지 않으면 어찌 관직이 위태로운 것을 두려워하겠는가? 이익과 녹봉은 관직으로 사람을 유횩하기 위한 미끼다. 내가 관직을 통해 영화를 누리겠다는 생각이 없다면 이익과 녹봉의 유혹을 근심할 이유가 없다. 내가 욕심이 있으니 근심하는 것이다. 관직의 위태로움을 두려워하는 것도 출세의 욕망이 있기 때문이다. 굳이 출세하려는 생각이 없다면 그것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 모든 근심과 두려움은 욕심 때문에 생긴다. 욕심 때문에 미끼를 물게 된다. 미끼에 걸려들지 않는 방법은 바로 욕심을 내지 않는 것이다. [출처] 살면서 꼭 한 번은 채근담.. ▷ 마음 힐링/▽ 힘이 되는 좋은 글귀[인생명언] 2024. 9. 24.
채근담, 죽음을 생각하라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죽음을 생각하라'채근담, 개론(처세의 지혜)' 색욕이 불꽃처럼 타올라도 병이 드는 때에 생각이 미치면 문득 식은 재와 같이 흥이 사라진다. 명예와 이익이 엿처럼 달지만 죽음에 생각이 미치면 문득 그 맛이 밀랍을 씹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사람이 항상 죽음을 근심하고 병을 생각하면 헛된 생각이 사라지고 도의 마음을 키울 수 있다. 사람이 쇠약해져 병에 걸릴 수 있다는 것과 언젠가는 죽음을 맞이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면,  헛된 일에 기운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다. 혈기왕성한 젊은 시절에는 마치 그 순간이 영원할 것처럼 방탕하게 즐긴다. 크게 이익을 얻을 수 있다면 건강을 해쳐서라도 일에 매진한다. 하지만 젊음과 건강은 영원하지 않다. 이것을 항상 기억해야 색욕이나, 명예,.. ▷ 마음 힐링/▽ 힘이 되는 좋은 글귀[인생명언] 2024. 9. 23.
채근담, 골육 간에 질투가 더 심하다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골육 간에 질투가 더 심하다'채근담, 개론(처세의 지혜)' 날씨가 더웠다, 추웠다 변하는 것처럼 인정이 변하는 것은 빈천한 자보다 부귀한 자가 오히려 심하고, 시기, 질투하는 마음은 남보다 골육 간이 더 심하다. 이런 처지에 놓였을 때 냉정하게 대처하고 평정심으로 제어하지 않으면 번뇌에 시달리지 않는 날이 드물게 된다. 가족 간에 시기, 질투하며 다툼이 있는 것만틈 괴로운 일이 없다. 서로 너무 잘 알기에 한번 관계가 틀어지면 오히려 남보다 더 심하게 다투기 마련이다. 특히 경제적인 문제로 갈들이 생겼을 때는 관계 회복이 거의 불가능하다. 가족 간에 갈등이 생겼을 때는 더욱더 냉정해져야 한다. 평정심이 무너진 상태에서 감정적으로 대처하면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다. 감정의 .. ▷ 마음 힐링/▽ 힘이 되는 좋은 글귀[인생명언] 2024. 9. 22.
채근담, 염려가 소홀하거나 지나치지 않아야 한다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염려가 소홀하거나 지나치지 않아야 한다'채근담, 개론(처세의 지혜)' 남을 해치는 마음이 있어선 안 되지만 남에게서 자신을 보호하는 마음은 없어선 안 된다. 이는 염려가 소홀할까 경계하는 것이다. 차라리 남에게 속을지언정 남의 속임수를 거슬러 막지는 말아야 한다. 이는 지나치게 살피는 것을 경계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지나치게 믿고 경계를 풀어버리면 상대에게 속거나 인간적인 배신을 당할 수 있다. 사람 사이에서는 어떤 일도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냉정하게 판단하고, 무슨 일에든 사려 깊게 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반대로 다른 사람을 너무 의심하면 마음을 터놓고 지낼 수 없다. 관계가 계산적이 되고, 덕이 손상될 수 있다. 사람을 너무 믿어도 안 되고 너무 의심해도 안 .. ▷ 마음 힐링/▽ 힘이 되는 좋은 글귀[인생명언] 2024. 9. 21.
채근담, 탐욕과 집착을 내려놓아야 한다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탐욕과 집착을 내려놓아야 한다'채근담, 개론(처세의 지혜)' 산림은 경치가 좋은 곳이지만 한번 미혹되면 시장터가 된다. 글과 그림은 우아한 취미지만 한번 탐하는 어리석음에 빠지면 장사꾼이 된다. 고즈넉한 산속에서의 풍취를 즐기는 것은 우아하다. 하지만 그 풍경에 미혹되어 집착하면 속세에서 욕심내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 몸은 산림 속에 있더라도, 마음에 소유욕이 자리 잡으면서, 이익을 탐하고 계산하는 시장에 있는 것과 똑같아 진다. 글과 그림도 순수한 마음으로 즐기면 고상한 취미다. 하지만 그것을 탐하면 값을 매기고 비교하게 된다. 장사꾼의 마음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몸을 둔 장소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마음에 무엇이 걸려 있느냐에 따라 처한 곳에서 느끼는 것이 달라진다.. ▷ 마음 힐링/▽ 힘이 되는 좋은 글귀[인생명언] 2024. 9. 20.
채근담, 마음 다스리는 데 힘써야 한다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마음 다스리는 데 힘써야 한다'채근담, 개론(처세의 지혜)' 얻기를 탐하는 사람은 금을 가져도 옥을 얻지 못해 한탄하고, 후작에  봉해져도 공작을 얻지 못해 원망하며, 권세가 있고 부유하면서도 거지 같은 생활을 달게 여긴다.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나물국을 진귀한 음식보다 맛있게 먹고, 삼베옷을 여우와 오소리 가죽으로 만든 옷보다 따뜻하게 여기며, 평민임에도 왕공에게 굽신거리지 않는다. 물질적인 욕심은 아무리 채워도 만족이라는 것이 없다. 이것을 손에 넣으면 저것을  갖고 싶고, 저것을 가지면 또 다른 것이 눈에 들어온다.  그러니 아무리 권세가 있고 부유하더라도 마음은 거지와 같다. 가진 것에 만족할 줄 알면 평범한 나물국도 산해진미처럼 먹고, 삼베옷을 따뜻하게 여긴다.. ▷ 마음 힐링/▽ 힘이 되는 좋은 글귀[인생명언] 2024. 9. 19.
채근담, 고요한 곳에서 편안함을 지켜라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고요한 곳에서 편안함을 지켜라'채근담, 개론(처세의 지혜)' 불꽃을 뒤쫓고, 권세에 빌붙다가 입는 화는 매우 참혹하고 빠르다. 고요함에 깃들어 편안함을 지키는 맛은 가장 담박하고 오래간다. 권세는 불꽃과 같다. 뜨겁고 강렬해 모든 것을 지배할 것 같아도, 꺼질 때는 한번에 훅 꺼져버린다. 권세는 금방 뒤집힐 수 있기 때문이다. 불꽃을 뒤쫓다가 잠깐 정신을 놓으면 불에 데기 쉽다.  권세가의 변덕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욕망과 이익을 좇으며 자기의 본래 기개를 잃어버리면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고 비참한 모습이 될 수 있다. 명예와 이익을 뒤로하고 고요함 속에서 자기 본성을 지키면서 편안하게 지내는 맛은 강렬하지는 않지만 은은하게 오래간다. [출처] 살면서 꼭 .. ▷ 마음 힐링/▽ 힘이 되는 좋은 글귀[인생명언] 2024. 9. 17.
채근담, 평정심을 잃었을 때 조심해야 한다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평정심을 잃었을 때 조심해야 한다'채근담, 개론(처세의 지혜)' 기쁨에 들떠 경솔하게 승낙하지 말고, 술에 취한 것에 기대어 화내지 말아야 한다. 유쾌하다고 일을 많이 벌이지 말고, 권태로 인해 일의 끝맺음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 지나치게 기쁨에 들떠 있는 상태에서는, 깊게 생각하지 않고 실천할 수 없는 약속을 하기 쉽다. 남의 부탁을 경솔하게 승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술에 취했을 때는 감정을 격하게 표현하기 쉽다.  술기운에 기대어 화내면 나중에 후회하게 된다. 유쾌한 상태에서는 객기가 발동해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럴 때에는 일을 많이 벌이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매너리즘에 빠질 때는 일을 끝맺지 못하기 쉬우니 주의해야 한다. 평정심을 잃었을 .. ▷ 마음 힐링/▽ 힘이 되는 좋은 글귀[인생명언] 2024. 9. 14.
채근담, 사람을 깨우치려면 마음을 다하라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사람을 깨우치려면 마음을 다하라'채근담, 개론(처세의 지혜)' 남을 속이는 사람을 만나면 정성 어린 마음으로 감동시키고, 모질고 사나운 사람을 만나면 온화한 기운으로 훈훈하게 감싸주고, 사악함에 기울어 마음이 바르지 않은 사람을 만나면 명분과 의리, 기개와 절조로 격려해준다. 이렇게 하면 천하에 깨우치고 길러주는 대로 하지 않을 사람이 없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데는 정성스러운 마음이 근본이다.  남을 속이려는 사람을 정성으로 대하면 감동하여 뉘우칠 수 있다. 사나운 사람은 사랑받은 경험이 많지 않아 길을 잃은 것이니, 온화한 기운으로 감싸주면 모진 마음을 버릴 수 있다. 사욕에 눈멀고 마음이 비뚤어진 사람은 내면의 도덕성을 일깨워주면 교화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을.. ▷ 마음 힐링/▽ 힘이 되는 좋은 글귀[인생명언] 2024. 9. 13.
채근담, 권력에 가까워질수록 처신에 조심해야 한다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권력에 가까워질수록 처신을 조심해야 한다'채근담, 개론(처세의 지혜)' 군자가 권세 있는 중요한 위치에 있으면 지조와 행실은 엄격하고 명확해야 하고, 마음은 온화해야 한다. 조금도 남을 추종하지 말고, 비리고 누린내 나는 무리를 멀리해야 한다. 또한 지나치게 과격하지 말고, 벌과 전갈의 독을 거스르지 않아야 한다. 권력에 가까울 때는 처신을 극히 조심해야 한다. 권력을 가지면 많은 이의 질투 대상이 되거나 적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먼저 행실을 바르게 해서 트집 잡힐 구실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 마음을 온화하게 가져, 감정의 동요를 적게 해야 한다. 감정이 불안정하면 중상모략에 휘말리기 쉽다. 이익만을 추구하는 비열한 무리와 가까이 지내면 지조가 흔들리니 조심해야 한다... ▷ 마음 힐링/▽ 힘이 되는 좋은 글귀[인생명언] 2024. 9. 12.
채근담, 마음의 뿌리가 깊어야 한다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마음의 뿌리가 깊어야 한다 '채근담, 개론(처세의 지혜)' 덕이란 사업의 바탕이다. 바탕이 단단하지 않고서는 집이 견고할 수 없다. 마음이란 수행의 뿌리다. 뿌리를 심지 않고서는 가지와 잎이 무성할 수 없다. 사업은 사람을 상대로 하는 일이다. 사람 사이는 물질적인 이익이 아니라 덕을 근본으로 해야 한다. 재주가 뛰어나고 수완이 좋더라도 근본 바탕인 덕이 부족하면,  잠깐 이익을 얻을지 몰라도 종국에는 크게 사업을 번창시킬 수 없다. 사업을 크게 이루려면 먼저 덕을 바로 세워야 한다. 몸을 닦고 행실을 바로 하는 것의 근본은 마음이다. 먼저 마음을 닦아야 수행이 이루어진다. 두려움이나 분노로 가득 찬 비뚤어진 마음으로는 아무리 열심히 수행해도 얻을 수 있는 것이 없다. .. ▷ 마음 힐링/▽ 힘이 되는 좋은 글귀[인생명언] 2024. 9. 11.
채근담, 진실함과 간절함을 가져라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진실함과 간절함을 가져라'채근담, 개론(처세의 지혜)' 인격을 형성하는 데 진실함과 간절함이 조금도 없으면 인형을 만든 것 같이 일마다 모두 공허하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 원활한 마음의 작용과 흥취가 없으면 나무 인형과 같아서 가는 곳마다 저항이 있다. 인형의 겉모습은 사람과 비슷하지만 아무런 생명력이 없다. 피가 흐르지 않고, 심장이 뛰지 않고, 영혼의 번뜩임이 없다. 살아 있다는 것, 생명의 본성은 진실한 정성과 간절함이다. 누군가의 간절한 소망으로 생명이 태어나고, 지극한 정성으로 생명을 유지하면서 살아갈 수 있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는 이런 생명의 본성을 따라 진실함과 간절암을 가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영혼 없는 인형과 같이 내 삶이 아닌, 껍데기뿐인 삶을 살.. ▷ 마음 힐링/▽ 힘이 되는 좋은 글귀[인생명언] 2024. 9. 10.
채근담, 유혹에 빠지지 않을까 근심하라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유혹에 빠지지 않을까 근심하라'채근담, 개론(처세의 지혜)' 군자는 환난에 처하더라도 근심하지 않으나 연회나 유흥에 처하면 두려워 염려한다. 권력자나 부호를 만나도 두려워하지 않으나 의지할 데 없는 사람을 만나면 마음이 놀란다. 우환과 재난 앞에서 근심하는것은 군자가 아니다. 군자는 환난에 처하면 남을 탓하거나 비통에 휩싸인 채로 시간과 기운을 낭비하지 않는다. 오히려 냉정하고 담담하게 상황을 받아들이고,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다. 군자는 도리어 떠들고 즐기는 유흥의 자리에서는 근심한다. 유혹에 빠져 자기를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군자는 힘 있는 사람들 앞에서는 당당하지만 의지할 데 없는 사람을 만나면 도울 방법을 찾기 위해 마음이 분주해진다. 성숙한 인격을 가진 사람.. ▷ 마음 힐링/▽ 힘이 되는 좋은 글귀[인생명언] 2024. 9. 9.
채근담, 뜻을 굽히지 않되, 신중해야 한다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뜻을 굽히지 않되, 신중해야 한다'채근담, 개론(처세의 지혜)' 많은 이들이 의심한다고 해서 자기만의 견해를 굽히지 말고, 내 뜻만 믿고 마음대로 하면서 남의 말을 버리지 말라. 작은 은혜를 사사로이 베풀어 전체에 해를 끼치지 말고, 공론을 빌려와 삿된 감정을 풀려고 하지 말라. 많은 사람의 의심 때문에 자기만의 독특한 견해나 주장을 굽히지 말아야 한다. 다수가 믿는다고 해서 진리는 아니다. 자기가 확실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으면 아무리 많은 사람이 반대한다고 하더라도 용기 있게 자신의 관점을 고수해야 한다. 하지만 언제나 귀는 열려 있어야 한다. 남의 말이 이치에 합당하면 자기의 견해를 검증하는 데 활용해야 한다. 작은 은혜를 사사로이 베풀면 원칙과 공정성이 깨진다. .. ▷ 마음 힐링/▽ 힘이 되는 좋은 글귀[인생명언] 2024.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