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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 돌고 도는 게 인생사다

알바트로우스 2024. 5. 7.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돌고 도는 게 인생사다

'명심보감, 성심편(마음을 살피라)'

 

꽃은 지었다 피고 피었다가 또 지고, 비단옷도 다시 베옷으로 바꿔 입는다. 넉넉하고 호화로운 집이라고 해서 반드시 언제나 부귀를 누리지 못하고, 가난한 집이라고 해서 반드시 오래 적적하고 쓸쓸하지 않을 것이다. 사람이 밀어 올려도 반드시 하늘에 올라가지 못하고, 사람을 밀어도 반드시 깊은 구렁에 떨어지지 않는다. 그대에게 권하니, 모든 일에 하늘을 원망하지 말라. 하늘의 뜻은 본디 사람에게 후하고 박함이 없다.

 

알렉산드로스는 20세의 젊은 나이에 왕이 되어 불과 10년 만인 BC 333년에 유럽과 아시아의 대부분을 차지한 위대한 정복자였다. 그는 더 이상 정복할 나라가 없게 되자 이렇게 탄식했다고 한다. "더 이상 내가 정복할 나라가 없으니 이제 나는 심심해서 어찌할꼬!" 알렉산드로스는 자신의 개인적인 야망을 달성하였으나 더 큰 야망을 품고 괴로워하다가 그만 33세의 젊은 나이에 죽고 말았다.

 

그의 강력한 리더십을 전쟁이 아닌, 정복이 아닌, 사람이 복되게 사는 나눔에 베풀었다면 이 세계는 조금 더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그만큼 영향력이 강했던 사람이 자기의 야망에만 묶여 쫓기듯 살다가 세상을 마친 것이 안타깝다. 이기적인 야망은 판단력을 흐리게 만든다. 진실로 귀하고 값진 것이 무엇인지를 알수 없는 우를 범하게 한다. 욕심과 욕망을 조절하는 분별력을 키워야 한다. 

 

 

[출처] 평생에 한 번은 꼭 명심보감을 읽어라, 추적편저, 김이리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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