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보감, 서로 다른 말 한마디의 무게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서로 다른 말 한마디의 무게
'명심보감, 언어편(말을 조심하라)'
술은 친한 친구를 만나면 천 잔도 적고, 말은 뜻이 맞지 않으면 한 마디도 많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하루는 헤라클레스가 길을 가다 괴물의 기습공격을 받았다. 헤라클레스는 그 괴물을 두들겨 쓰러뜨린 후 다시 길을 떠났다. 그런데 조금 후 3~4배 더 커진 괴물이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그는 더 센 힘으로 때려 눕혔는데 이번에는 더 커진 괴물이 나타났다.
때리면 때릴수록 더 커지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자 헤라클레스는 아테네 여신을 찾아갔다. "조언을 좀 해주십시오. 왜 때리면 때릴수록 더 커지는지요?" 아테네 여신이 말했다. "그 괴물의 이름은 '다툼'이기 때문이에요. 때릴 게 아니라 못본 척 놓아두면 저절로 작아져 힘을 못 쓰게 되지요."
[출처] 평생에 한 번은 꼭 명심보감을 읽어라, 추적편저, 김이리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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