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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 질투는 사람을 멀게 한다

알바트로우스 2024. 5. 6.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질투는 사람을 멀게 한다

'명심보감, 성심편(마음을 살피라)'

 

순자가 말하였다. "선비에게 질투하는 벗이 있으면 어진이가 가까이 하지 않고, 임금에게 질투하는 신하가 있으면 어진 사람이 오지 않는다."

 

질투심이 있으면 현명한 사람을 만날 수 없고, 임금이 신하를 질투하면 옆에 충신이 없다는 뜻이다. 19세기 화가이며 그래픽 디자이너였던 아돌프 멘젤이 출판사로부터 그래픽 작품집을 출간하자는 제의를 받았다. 그러나 멘젤이 마지막 작품을 주기로 한 약속 기간을 무려 한 달이나 어기자 급기야 출판사 직원이 멘젤의 집으로 찾아왔다. 멘젤은 그 직원을 보자 아주 당혹스럽다는 듯이 말하였다.

 

"아차, 약속을 그만 잊었네요. 잠시만 기다리시오. 곧 그려드리겠소." 멘젤은 그 직원이 보는 앞에서 즉흥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15분 후에 멘젤은 출판사 직원에게 그림과 계산서를 건네주었다. 계산서를 유심히 살펴본 직원이 볼멘소리로 불평을 했다. "선생님! 노동의 대가치고는 지나치게 많은 것 아닙니까?" 그러자 멘젤이 대답했다.

 

"선생! 지금 이 15분간의 노동을 위해서 나는 육십 평생을 배웠소이다." 멘젤은 당당하게 답변했다. 자신감이 있으면 절대로 남을 질투하지 않는다. 질투심은 열등의식의 다른 표현이다. 열등의식을 자만심으로 감추고 있을 뿐이다. 질투심을 제거하려면 마음속에 건강한 자부심을 심어주면 된다.

 

[출처] 평생에 한 번은 꼭 명심보감을 읽어라, 추적편저, 김이리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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