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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 마음이 떳떳하게 하라

알바트로우스 2023. 10. 26.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마음이 떳떳하게 하라

'명심보감, 존심편(마음을 보존하라)'


마음이 남에게 부끄러움이 없으면 얼굴은 부끄러운 기색이 없다.


17세기경에 큰 존경을 받는 일물로, 훗날 수도원 원장까지 된 사람이 있다. 그는 평신도로서 한 수도원의 부엌에서 일하던 니콜라스 헤르만이었다. 사람들은 그를 '로렌스 형제'라고 불렀다. 그는 항상 일상의 작은 일들에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지혜가 있었다. 수도원을 찾은 방문객들이 그에게 물었다.


"당신은 매일 부엌에서 청소하고 그릇 씻고 음식 만드는 일만 하는데 그것 때문에 불평한 일이 없습니까?" "나는 음식을 만들면서 계속 기도합니다. '이 음식을 먹는 자에게 하나님의 평강을 채우소서.' 청소할 때는 '하나님의 아름다운 동산을 더욱 아름답게 하소서.'하고 말이지요." 사람들은 그를 '부엌의 성자'라고 불렀다. '꼭 큰일을 해야 할 필요가 없다.


나는 프라이팬의 작은 계란 하나라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뒤집는다. 그 일도 끝나고 더 할 일이 없으면 나는 바닥에 엎드려서 하나님을 경배한다.' 나중에 수도사들조차도 그에게 가서 이야기를 듣기를 원해 그 소문이 널리 퍼져나갔다. 그는 계속 부엌에서 일만 했다. 불 때고 청소하고 그릇 씻고 음식을 만들었다. 그 모든 순간순간을 사명이라고 생각하며 살았다.

 

[출처] 평생에 한 번은 꼭 명심보감을 읽어라, 추적편저, 김이리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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