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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가장 어렵다

알바트로우스 2023. 10. 16.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가장 어렵다

'명심보감, 존심편(마음을 보존하라)'


<경행록>에서 말하였다. "밀실에 앉았다 할지라도 마치 네거리에 앉은 것처럼 하고, 작은 마음을 제어하기를 여섯 필의 말을 부리듯 하면 가히 허물을 면할 수 있다."


경영학을 전공하고 백화점에 입사시험을 친 두 청년이 있었다. 어려운 입사시험에 합격했기 때문에 두 청년의 마음은 부풀어올랐다. 눈앞에 펼쳐질 성공의 대로를 꿈꾸며 두 청년은 첫 출근을 하였다. 그런데 회사에서 처음 주어진 일이 엘리베이터에서 손님 안내하는 일이었다. 두 사람 다 당황스럽기는 마찬가지였다.


"아니, 날 어떻게 보고 이런 일을 하라고 하지? 이런 대접을 받고 일할 순 없다구!" 한 청년은 그 길로 회사 밖으로 뛰쳐나가 버렸다. 그러나 다른 한 청년은 엘리베이터에서 손님 안내역을 맡았어도 성실하게 일했다. 정성껏 엘리베이터에서 손님을 안내하면서 손님들이 하는 이야기를 귀담아들었다.


백화점 엘리베이터 안은 고객들이 마음을 털어놓는 장소였다. 청년은 얼마 안 가서 굉장한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아침 일찍 출근해 저녁까지 엘리베이터에서 일하는 그의 모습은 사장의 눈에 띄었다. '흠, 참 성실한 청년이로군.' 사장은 이 청년을 눈여겨보고 과장, 국장, 그 다음에는 높은 자리 매니저까지 승진시켰다.


그가 매니저에 올라가서 열심히 일을 해서 그 백화점을 성공시키고, 나중에는 백화점을 여러 개 세워서 백화점 왕이 되었는데, 그 사람 이름이 J.C. 페니이다. 그는 백화점 엘리베이터 안내원으로 첫 임무가 주어졌지만 원망하지 않고 충성했다. 자기가 맡은 일에 충성을 다함으로써 성공의 길을 걸을 수 있었다. 작은 일에 성실해야 큰일도 맡겨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출처] 평생에 한 번은 꼭 명심보감을 읽어라, 추적편저, 김이리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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