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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 남을 향한 손가락질을 나에게 돌려보라

알바트로우스 2023. 10. 7.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남을 향한 손가락질을 나에게 돌려보라

'명심보감, 정기편(자기를 바로잡으라)'

태공이 말하였다. "남을 저울질하려거든 먼저 잠깐 자신을 저울질하라. 남을 상하게 하는 말은 도리어 스스로를 상하게 하는 짓이니, 피를 머금어 남에게 뿜으면 먼저 자기의 입이 더러워진다."

아프리카의 한 족장이 아들의 생일을 맞아 생일 파티를 열었다. 그는 손님들을 시험해 보기 위해 각자 맛있는 포도주를 가져오도록 부탁했다. "얼마나 맛있는지 함께 나누어 먹읍시다." 그리고 문 앞에 큰 항아리를 하나 놓아두고 각자가 가져온 포도주를 한데 붓도록 했다.

초대를 받은 손님 중의 한 사람이 꾀를 냈다. "많은 사람들이 포도주를 가졍로 테지? 만약 내가 가죽 부대에 포도주 대신 물을 담아다 붓는다 해도 아무도 모를걸?" 그는 아깡누 포도주 대신 물을 가득 담아 단지에 부었다. 생일잔치가 시작되어 족장이 포도주를 손님들의 잔에 일일이 부어 주었다.

"그럼 우리 훌륭한 포도주 맛을 볼까요?" 손님들은 건배를 하였고, 족장은 포도주를 마셨다. 그렇지만 그건 포도주가 아니라 맹물이었다. 모두가 물을 갖다 항아리에 부은 것이다.

 

[출처] 평생에 한 번은 꼭 명심보감을 읽어라, 추적편저, 김이리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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