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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사람을 포용하는 길

알바트로우스 2024. 9. 25.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사람을 포용하는 길

'채근담, 개론(처세의 지혜)'

 

남의 작은 허물을 책망하지 말고, 남의 비밀을 들춰내지 말고, 남의 과거의 악행을 생각하지 말라. 이 세 가지를 행하면 덕을 기를 수 있고, 해악을 멀리할 수 있다. 남의 사소한 잘못을 들춰내어 시시콜콜 따지면, 그 사람은 수치스러워 앙심을 품게 된다. 남이 숨기는 일에는 이유가 있다. 그런데 그것을 지켜주지 않으면 서운한 마음을 품을 것이다.

 

누구나 잘못을 할 수 있다. 과거의 잘못을 잊지 않고 주홍글씨를 새기면, 상대가 마음을 열지 않을 것이다. 사람을 포용하려면 작은 허물을 품어주고, 드러내기 싫어하는 비밀을 지켜주고, 과거의 잘못을 더 이상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이렇게 하면 나의 덕을 기르고,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들어, 원한에서 비롯될 수도 있는 해악을 멀리할 수 있다.

 

[출처] 살면서 꼭 한 번은 채근담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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