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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골육 간에 질투가 더 심하다

알바트로우스 2024. 9. 22.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골육 간에 질투가 더 심하다

'채근담, 개론(처세의 지혜)'

 

날씨가 더웠다, 추웠다 변하는 것처럼 인정이 변하는 것은 빈천한 자보다 부귀한 자가 오히려 심하고, 시기, 질투하는 마음은 남보다 골육 간이 더 심하다. 이런 처지에 놓였을 때 냉정하게 대처하고 평정심으로 제어하지 않으면 번뇌에 시달리지 않는 날이 드물게 된다. 가족 간에 시기, 질투하며 다툼이 있는 것만틈 괴로운 일이 없다.

 

서로 너무 잘 알기에 한번 관계가 틀어지면 오히려 남보다 더 심하게 다투기 마련이다. 특히 경제적인 문제로 갈들이 생겼을 때는 관계 회복이 거의 불가능하다. 가족 간에 갈등이 생겼을 때는 더욱더 냉정해져야 한다. 평정심이 무너진 상태에서 감정적으로 대처하면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다. 감정의 상처는 시시비비의 판단이나 논리로 치유되지 않는다.

 

[출처] 살면서 꼭 한 번은 채근담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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