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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마음의 문을 잘 지켜야 한다

알바트로우스 2024. 9. 26.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마음의 문을 잘 지켜야 한다

'채근담, 개론(처세의 지혜)'

 

입은 마음의 문이니 엄밀하게 지키지 않으면, 마음 속 참된 기틀이 다 새어 나간다. 말은 마음의 소리고, 입은 그 소리가 나가는 문이다. 솔직한 것은 좋지만 마음속에 깊이 감춰놓은 진심이 모두 새어 나가는 것은 위험하다. 세상이 군자들로 가득하다면 속마음을 밝힌다 한들 해가 될 것이 없겠지만 실상은 소인들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소인들은 두려움에 휩싸여 있다. 자기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민감하게 반응하고, 불이익을 겪지 않기 위해 사람을 해치기도 한다. 소인들에게 뜻밖의 화를 당하지 않으려면 입을 엄밀하게 지켜야만 한다.

 

[출처] 살면서 꼭 한 번은 채근담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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