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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은혜와 위엄을 보이는 방법

알바트로우스 2024. 9. 27.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은혜와 위엄을 보이는 방법

'채근담, 개론(처세의 지혜)'

 

은혜는 마땅히 조금씩 베풀다가 깊어져야 한다. 처음에는 깊다가 나중에 줄어들면 그 은혜를 잊기 마련이다. 위엄은 마땅히 엄하게 시작하여 너그러워져야 한다. 처음에는 너그럽다가 나중에 엄하면 그 가혹함을 원망하기 마련이다. 사람의 마음은 간사하다. 처음부터 자기에게 지나치게 잘해주는 사람에게는 항상 그만큼을 기대한다.

 

만약 시간이 지나면서 얻는 것이 처음만 못하면, 사람들은 상대에게 서운함을 느끼고 은혜를 점차 잊어간다. 마찬가지로 처음에 자신에게 너그러웠던 사람이 나중에 엄격하게 하면 가혹하다고 원망한다. 은혜와 위엄은 처음에는 박하고 엄격하게 보이고, 나중에 점점 후하고 너그럽게 해야 한다. 그것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방법이다.

 

[출처] 살면서 꼭 한 번은 채근담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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