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현명하게 처신하는 법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현명하게 처신하는 법
'채근담, 개론(처세의 지혜)'
일에서 물러나려면 마땅히 한창 성할 때 해야 하고, 몸을 두려면 남들이 원하지 않는 곳을 정해야 한다. 덕을 신중히 실천하려면 지극히 작은 일에서 조심해야 하고, 은혜를 베풀려면 갚지 못할 사람에게 베풀어야 한다. 어떤 일에서 물러나기 가장 좋은 시기는 일이 최고로 잘 되고 있을 때다. '물극즉반(만물의 변화가 그 극에 달하면 다시 원상으로 복귀함)'이라는 말이 있듯이, 가장 성한 시기를 지나면 추락밖에 남지 않는다.
이익을 탐하는 사람들 사이에 있을 때는 남들이 원치 않는 곳을 자기 자리로 정해야 몸을 보전할 수 있다. 덕을 실천할 때는 작은 일에도 신중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상대의 마음을 상하게 하여 괜한 오해와 미움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은혜를 베풀면 보답을 받으려 하지 말고 베푸는 그 자체에 의의를 두어야 한다. 이 모든 것이 현명하게 처신하는 방법이다.
[출처] 살면서 꼭 한 번은 채근담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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