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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뜻이 큰 사람에게 세상은 넓다

알바트로우스 2024. 8. 29.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뜻이 큰 사람에게 세상은 넓다

'채근담, 개론(처세의 지혜)'

 

길고 짧음이 한결같은 생각에서 말미암고, 넓고 좁음이 마음에 달려 있다. 그러므로 마음이 한가한 자는 하루를 천 년보다 길게 여기고 뜻이 넓은 자는 좁은 방을 하늘과 땅 사이보다 넓게 느낀다. 시간은 사람의 생각에 따라 길어지기도 하고 짧아지기도 한다. 공간도 의식에 따라 넓어지기도 하고 좁아지기도 한다. 내 마음의 여유에 따라 달라진다. 시간과 공간의 한계는 내 의식의 한계다.

 

긴 시간을 짧게 만들고, 넓은 공간을 좁게 만드는 것은 나의 좁아터진 생각이다. 뜻이 작고 스스로 의시을 가두어버리기 때문이다. 뜻이 큰 사람에게 세상은 넓고 일하기에도 충분한 시간이 있다. 우주가 나를 도와준다.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 세상은 좁아서 답답하고, 무엇을 하기에 제약이 많다. 세상은 나를 위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모든 것은 내 마음에 달려 있다.

 

[출처] 살면서 꼭 한 번은 채근담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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