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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바쁘게 날뛰지 말고 여유를 가져야 한다

알바트로우스 2024. 7. 21.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바쁘게 날뛰지 말고 여유를 가져야 한다

'채근담, 평의편(여러 사람과 서로 의견을 나누라)'

 

큰 공과 지략은 항상 여유롭고 마음이 안정된 사람에게서 나오는 법이니 절대 바쁘게 날뛰지 말아야 한다. 상서로운 징조와 커다란 복은 너그럽고 후한 집에 모여드는 법이니 어찌 가혹하고 각박하게 할 것인가? 지나치게 바쁘면 자신이 일을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일에 끌려다닌다. 여유가 없다는 것은 자기 생활을 통제하지 못한다는 말이다.

 

바쁘게 날뛰는 사람은 정신이 분산되어 자신의 내면과 대화할 수 없다. 내면과 대화하지 못하면 자기 소명을 정의할 수 없다. 그저 외부에서 주어지는 목표와 남의 생각에 따라 살아가게 된다. 결국 원대한 자신의 삶을 살지 못하고 인생을 헛되이 낭비하고 만다. 남의 허물을 각박하게 따지는 사람은 원망을 산다. 상서로운 징조나 큰 복을 얻기 힘들다. 넉넉한 마음으로 지내야 복된 삶을 살 수 있다.

 

[출처] 살면서 꼭 한 번은 채근담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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