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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가져라

알바트로우스 2024. 7. 19.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가져라

'채근담, 평의편(여러 사람과 서로 의견을 나누라)'

 

바르게 처신하며 세상을 살아가려면 외부 환경에 따라 마음이 변해서는 안 된다. 비록 큰불이 쇠를 녹여도 맑은 바람처럼 담담해야 하며, 된서리가 만물을 죽여도 화창한 날씨처럼 온화해야 한다. 한여름 소나기가 세차게 퍼붓다가도 조금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구름이 걷히고 맑은 하늘이 제 모습을 드러낸다. 아무리 흐린 날씨라도 비행기를 타고 구름 위를 날면 밝은 햇빛을 만날 수 있다.

 

시커먼 먹구름 위에는 항상 맑은 하늘이다.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 외부 환경은 날씨와 같다. 시시때때로 변한다. 때로는 된서리가, 때로는 흙비가 내리기도 한다. 하지만 사람의 본래 마음은 구름 위 청명한 하늘처럼 한결같고 온화하다. 본래 마음에서 벗어나 외부 환경에 휩쓸리면 자신을 지키며 바르게 살아가기 힘들다.

 

[출처] 살면서 꼭 한 번은 채근담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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