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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넓은 마음과 확 트인 시야를 가져라

알바트로우스 2024. 7. 20.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넓은 마음과 확 트인 시야를 가져라

'채근담, 평의편(여러 사람과 서로 의견을 나누라)'

 

사람은 가슴속 품은 생각과 세상을 보는 시야로 천지사방을 삼켰다, 토했다 하고 영구한 시간을 오르내린다. 일이 닥치는 것이 큰 바다에 작은 물거품이 이는 것과 같고, 일이 지나가는 것이 넓은 하늘에 그림자가 사라지는 것과 같다. 스스로 만 가지 변화를 지어도 본래 성품은 티끌만큼도 움직이지 않는다. 10m 높이에서 자신을 내려다본다고 생각해보자. 나와 주변 사람들이 크게 차이나 보이지 않을 것이다.

 

100m 높이에선 멀리 있던 건물도 붙어 있는 것처럼 보이고, 커다란 버스도 손바닥보다 작아 보일 것이다. 1,000m 높이라면, 10,000m 높이라면 어떨까? 우리가 어떤 시각을 가지는지, 어떤 마음을 먹는지에 따라 세상은 달라 보인다. 넓은 마음과 확 트인 시야로 세상을 보면 크고 작은 일이 물거품과 같으니, 자신의 본래 마음을 굳건하게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출처] 살면서 꼭 한 번은 채근담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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