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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삶을 즐기는 경지

알바트로우스 2024. 7. 17.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삶을 즐기는 경지

'채근담, 평의편(여러 사람과 서로 의견을 나누라)'

 

보통 사람들은 순조로운 상황에서 기뻐하지만 군자의 즐거움은 역경 속에서 드러난다. 보통 사람들은 일이 마음먹은 대로 이루어지는 순조로운 상황을 좋아한다. 하지만 그런 상황이 계속되면 발전이 없다. 그래서 군자는 일이 자기 뜻대로 되어가는 것을 오히려 근심한다. 보통 사람들은 일이 잘되지 않으면 그 상황에만 집착하여 근심하고 걱정한다.

 

하지만 일이 잘 풀리지 않는 것은 무언가 잘못된 점을 고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군자는 일이 뜻대로 되지 않으면 그 속에서 무엇을 배울지 고민한다. 오히려 고난 속에서 삶의 지혜를 얻는 것이다. 역경 속에서도 배움과 성장의 기쁨을 누리는 사람은 삶 자체를 즐기는 경지에 이른 것이라 할 수 있다.

 

[출처] 살면서 꼭 한 번은 채근담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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