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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영원한 것은 없다

알바트로우스 2024. 7. 1.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영원한 것은 없다

'채근담, 응수편(외부의 사물과 현상, 사람에 대응하라)'

 

공명과 부귀가 다하는 곳을 곧장 따라가 그 끝을 보면, 탐내고 좋아하는 마음이 자연히 가벼워진다. 뜻밖의 불행과 곤궁함이 일어나는 곳을 곧장 따라가 그 유래를 궁구해보면, 원망하는 마음이 자연히 그친다. 공명과 부귀는 영원할 수 없다. 시세의 변화에 따라 권력은 사라지고, 사람은 죽게 마련이다. 그 끝은 허무하다. 반드시 잃게 되는 것이 이치다. 탐내고 좋아할 것이 아니다.

 

세상은 내 마음을 비춰주는 거울과 같다. 내 마음과 태도에 따라 현실이 펼쳐진다. 나에게 필요한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이지, 다른 나군가가 나에게 불행을 주는 것은 아니다. 불행과 곤궁함에 대해 남을 탓할 것이 아니다. 내 것이 아닌 공명과 부귀를 탐하지 말고, 불행과 곤궁에 원망하는 마음을 가지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출처] 살면서 꼭 한 번은 채근담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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