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보감, 써도 써도 닳지 않는 효도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써도 써도 닳지 않는 효도
'명심보감, 성심편(마음을 살피라)'
<경행록>에서 말하였다. "보화는 쓰면 다함이 있고 충성과 효도는 누려도 다함이 없다."
화목하기로 소문난 가정에 한 친구가 찾아와서 그 비결을 물었다. 주인은 대답하기에 앞서 장남을 불렀다. "얘야, 뒤뜰 감나무에 가서 감 한 광주리만 따오거라." 친구는 깜짝 놀랐다. 감 딸 시기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제 막 열매가 달리기 시작했는데, 과연 아들이 시키는 대로 할까?"
그러나 주인의 장남은 아버지에게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고 그저 순종하여 시키는 대로 했다. 또 주인은 차남을 불렀다. "외양간에 가서 소를 끌어다가 지붕에 올려 놓거라." 이번에도 친구는 이해할 수 없는 심부름에 깜짝 놀랐으나, 주인의 차남은 사다리를 놓고 소를 지붕으로 올리는 것이었다. '아, 가정이 화목한 비결이 바로 아버지의 권위에 대한 아들들의 순종에 있었구나!'
[출처] 평생에 한 번은 꼭 명심보감을 읽어라, 추적편저, 김이리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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