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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 인정을 베풀면 복이 온다

알바트로우스 2023. 11. 12.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인정을 베풀면 복이 온다

'명심보감, 계성편(성품을 경계하라)'


모든 일에 인자하게 정을 남겨두면, 뒷날 만났을 때는 좋은 낯으로 서로 보게 된다.


왕부지는 중국 고대철학의 집대성자로 불린다. 망해가던 조국 명나라를 위해 헌신했지만 두 번이나 세상의 큰 외면을 당하였다. 3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은둔생활을 해야 했지만 왕부지는 포기하지 않고, 후대를 위하여 자신의 학문적 이념과 이론들을 계속해서 정리하고 책으로 써서 110여 종, 400여 권에 이르는 장대한 양의 책을 남겼다.


대표작으로 <독통감론>, <주역외전> 등을 저술했는데, 책을 써낼 종이와 먹과 별를 마련하기 어려워서 빌려가면서 책을 집필하였다. 집필한 책들도 따로 정리하거나 모아두지 않고, 종이와 붓을 빌려준 인물들에게 곧 바로 책을 주어버려, 당시에는 알려지지 못했지만 사후 200여 년이 지나서 그의 경세치용적 사상과 학문은 각광을 받고 널리 퍼지게 되었다.

 

[출처] 평생에 한 번은 꼭 명심보감을 읽어라, 추적편저, 김이리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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