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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 잘못된 계획은 후회를 부른다

알바트로우스 2023. 11. 2.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잘못된 계획은 후회를 부른다

'명심보감, 존심편(마음을 보존하라)'


너의 꾀함이 옳지 못하면 후회한들 어찌되며, 너의 보는 것이 뛰어나지 못하면 가르친들 무슨 이로운 바가 있겠는가. 자기의 이익만 생각하면 오로지 도에 어그러지고, 사사로운 일을 위하는 뜻이 굳으면 큰일을 다하지 못할 것이다.


영국의 에드워드 7세는 식사 예법에 몹시 엄격한 왕이었다. 그래서 어린 왕자들은 할아버지 왕과의 식사 시간을 무서워하곤 하였다. 어느날 아침, 식사를 하던 요크 왕자는 갑자기 말을 더듬거렸다. "식사 중에는 이야기를 하지 말라고 했지!" 왕이 버럭 화를 내자 요크 왕자는 깜짝 놀라서 그만 입을 다물고 말았다.


식사 후 에드워드 7세는 요크 왕자를 조용히 불러서 이렇게 물었다. "그래, 아까 무슨 말을 하려고 했느냐?" "이제는 늦어버렸어요." "늦어? 무슨 일이었는데?" "그때 할아버지 음식에 벌레가 들어갔었어요." 조급하게 화를 내고 성내는 것은 이롭지 못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특히 자기 자신에게 해롭다.

 

[출처] 평생에 한 번은 꼭 명심보감을 읽어라, 추적편저, 김이리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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