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보감, 처자를 사랑하듯 부모를 섬겨라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처자를 사랑하듯 부모를 섬겨라
'명심보감, 존심편(마음을 보존하라)'
처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어버이를 섬긴다면 그 효도는 마음과 정성을 다할 것이고, 부귀를 보존하려는 마음으로 임금을 받든다면 그 어느 때나 충성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요. 남을 꾸짖는 마음으로 자기를 꾸짖는다면 허물이 적을 것이고, 자기를 용서하는 마음으로 남을 용서한다면 온전히 사귐을 할 수 있다.
일본의 전설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어느 홀어머니를 모시고 있는 아들이 자라서 한 여자를 사랑하게 되어 결혼까지 하기로 약속하였다. 사랑이 한창 불붙어 뜨거운데, 불행히도 이 여자가 무서운 병에 걸렸다. 이 병은 시간을 다투는 병이었다. 더구나 이 병을 고치는 약은 구하기 매우 어려운 것이었다.
왜냐하면 산 사람의 간을 먹여야 낫는다는 병이었기 때문이다. 이 청년은 자기의 애인을 살리려는 욕심에 그만 어머니를 살해하고 말았다. 그는 어머니의 간을 꺼내 보자기에 싸 가지고 자기 애인이 있는 곳으로 정신없이 달려갔다. 그때 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렸다. "얘야, 너무 빨리 뛰어가다가 넘어질라!"
마음이 혼비백산하여 눈앞도 잘 보이지 않았다. 어머니의 혼이 나타나 말하였다고 한다. 전설이지만 너무 애절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출처] 평생에 한 번은 꼭 명심보감을 읽어라, 추적편저, 김이리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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