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보감, 아무리 작은 일도 하늘은 안다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아무리 작은 일도 하늘은 안다
'명심보감'
현제가 가르쳐 말하였다. "사람들의 사사로운 말일지라도 하늘이 들으심에는 우레와 같이 크게 들리고, 어두운 방에서 마음을 속일지라도 신의 눈은 번개와 같다." 인천상륙작전의 주인공인 맥아더 장군이 원수가 되기 전, 육군학교 교장을 맡고 있던 때의 일이다.
하루는 미국 국방위원들이 시찰을 나왔다. 맥아더는 각종 보고를 마치고 자기 방으로 안내하였다. 방 안에는 아무런 가구도 없고 단지 야전용 쇠 침대 하나만이 놓여 있었다.
"여기가 제가 생활하는 방입니다. 이곳에서 일주일을 지내고 주일에만 집으로 갑니다." 맥아더는 내심 자기가 얼마나 고생을 하고 있는가를 말하려고 목에 힘을 주며 쇠 침대에서 자는 것을 강조했다.
시찰이 끝난 후 만찬이 베풀어졌고 금 접시에 멋진 요리들이 담겨 나왔다. 그런데 즐거운 식사가 끝나고 모두 돌아간 뒤에 금 접시 하나가 없어졌다. 맥아더는 괘씸하게 생각하고서 범인을 잡으리라 마음먹었다.
먼저 국방위원들을 의심한 맥아더는 편지를 보내 금 접시의 행방을 캐물었다. 그런데 며칠 뒤 다음과 같은 편지 한 통을 받았다. "만일 장군님께서 그날 밤 야전용 쇠 침대에서 주무셨다면 벌써 금접시를 찾으셨을 것입니다.
장군님 모포 밑에 접시를 넣어두었거든요." 맥아더는 점잖은 체면에 망신을 당하게 되었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거짓말은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된다.
[출처] 평생에 한 번은 꼭 명심보감을 읽어라, 추적편저, 김이리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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