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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겸손한 자세로 배워라

알바트로우스 2025. 2. 15.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겸손한 자세로 배워라

'논어, 술이(겸손한 태도로 학문에 임하려면)'

 

나는 옛것을 그대로 따라 전할 뿐 새로이 창작하지 않고, 옛것을 믿고 좋아한다. 남몰래 나를 노팽(노나라의 어진 대부)에 견주어 본다. 공자는 <주역>을 해설한 <십익>을 짓고, 노나라 역사서인 <춘추>를 편찬했다. 또한, 예악을 정립하고 <시경> <서경>을 연구하여 불필요한 글자를 삭제하였다. 당시 그의 가르침을 받은 제자가 3천 명에 이르렀다고 할 정도로 활발한 교육활동을 전개했다.

 

하지만 공자는 이에 대해 자신이 새롭게 만든 것은 없고, 옛것을 그대로 전했을 뿐이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실제로 그가 완전히 창작한 것은 없을 지언정 고대 여러 성인의 가르침을 집대성하고, 당대에 필요한 지혜를 정리한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 학문을 연구하고 전하고자 한다면 겸손함은 기본이다. 겸손한 태도를 잃으면 열린 마음으로 배울 수 없다.

 

[출처] 살면서 꼭 한 번은 논어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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