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자랑하면 도리어 깎인다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자랑하면 도리어 깎인다
'논어, 옹야(군자의 마음가짐을 배우려면)'
맹지반은 공을 자랑하지 않았다. 패해 달아날 때 후미에서 엄호하고서도, 자신의 말을 채찍질하면서 '내가 감히 뒤에서 엄호하려 한 게 아니라, 말이 가려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공자가 살았던 시대에는 전쟁에서 패했을 때 군의 가장 뒤에서 적을 막아가면서 아군을 보호하는 것이 가장 큰 미덕이었다. 노나라의 대부 맹지반은 제나라와의 전쟁에서 아군이 패해 퇴각할 때 후미에서 엄호했으나 자신의 공을 내세우지 않았다.
공자는 이렇게 자신의 공을 내세우지 않는 자세를 칭찬했다. 자신의 공을 내세우면 오히려 그것을 깎아먹는다. 남에게 친절을 베풀고 생색내면 고마움보다는 오히려 반감을 살 수 있듯이, 겸손하지 않으면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없다. 인정받고 싶은 욕구를 드러내는 것은 유치한 짓이다.
[출처] 살면서 꼭 한 번은 논어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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