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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권력에 아부해 영원히 처량해지지 말라

알바트로우스 2024. 10. 13.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권력에 아부해 영원히 처량해지지 말라

'채근담, 개론(처세의 지혜)'

 

도덕을 지키며 사는 사람은 한때 적막하지만 권세에 의존하고 아부하는 사람은 영원히 처량하다. 도에 통달한 사람은 세상 밖의 세상을 보고 죽은 뒤에 제 몸을 생각한다. 한때의 적막을 받아들일지언정 영원히 처량해지는 것을 취하지 않는다. 양심과 도덕을 지키다 보면 시기와 질투를 받고, 경제적으로도 빈곤해질 수 있다. 홀로 된 적막함도 견뎌야 한다. 하지만 높은 덕은 언젠가 빛을 발하고, 향기 있는 이름을 남겨 오랫동안 칭송을 받는다.

 

권세에 의존하고 아부하면 세속의 부귀와 권력을 얻을 수 있다. 떵떵거리면서 살 수 있고, 경제적으로도 여유가 있다. 주변에는 자신과 비슷하게 아부하는 무리들이 항상 대기하고 있어 기분도 좋다. 하지만 도덕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얻은 권세는 훗날, 사람들의 비웃음거리가 된다. 영원히 처량한 신세가 되는 것이다.

 

[출처] 살면서 꼭 한 번은 채근담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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