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 진압 방법 (전기차 화재 대처 방법, 위험성)
전기차는 충전 인프라 개선과 함께 최근까지 빠른 속도로 보급되고 있습니다.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전기차 화재 사고 소식도 자주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전기차 화재 진압 방법, 전기차 화재 대처 방법 및 위험성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전기차 화재 시에는 일반 차량과 달리 진화가 매우 어려워 진압 방법, 대처 방법 등을 미리 알아 두실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지하주차장, 선박 등 화재 취약공간에서 화재 시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글을 통해 위 내용 외에도 전기차 보급과 문제점, 전기차 화재 위험성 및 위험요소, 내연자동차와 전기차의 화재 진압 소요자원 비교 등에 관한 정보를 확인해 보실 수 있겠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내용
전기차 보급과 문제점
환경적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친환경차인 전기차 보급의 증가와 함께 이로 인한 다양한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친환경차인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훨씬 적은 이동 수단입니다. 친환경차의 대표격인 전기차는 전기에너지를 동력으로 하며,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합니다.
이에 따라 외부 오염물질과 충격 등에서 배터리를 보호하기 위해 여러 개의 셀이 하나로 묶인 배터리팩 형태로 차량에 탑재됩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전기차 급발진 문제, 소프트웨어 문제, 하중 증가로 인한 노후화된 기계식 주차장 붕괴위험 등 여러 문제점들이 나타나면서 전기차 소유자와 잠재 구매자들의 불안감도 덩달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화재사고도 증가하면서 여객선과 같은 선박, 지하주차장 등 화재 취약지역에서 화재 발생에 대한 불안감도 증폭되고 있습니다.
전기차 화재 위험성
전기차 화재 위험성부터 정리해 보겠습니다. 전기차는 일반적인 화재진압 방법으로는 화재진화가 매우 어렵습니다. 리튬이온배터리에 화재가 발생한 경우, 소화기로는 진화가 어렵고 차체를 질식소화포로 덮어 산소를 차단해도 배터리에서 가연성 가스가 발생합니다.
또한, 열폭주 현상으로 불시가 계속 되살아나 배터리가 다 탈 때까지 화재가 지속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차량 하부에 탑재되는 밀폐된 리튬이온배터리 팩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스프링쿨러와 외부에서 물을 뿌리는 등의 일반적인 화재진압 방법으로는 배터리 내부로 소화수가 침투되지 않기 때문에 배터리 온도 상승과, 배터리 내 열폭주 전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위험한 것은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독성 가스가 배출된다는 사실입니다. 리튬이온배터리 제작과정에 독성을 지닌 희토류 금속 및 각종 화학물질이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리튬이온배터리에 열폭주 현상이 발생하면 탄산디에틸(DEC), 불산(HF), 부탄(C4H10), 에틸렌(C2H4) 등의 독성 가스가 배출됩니다.
부탄은 흡입 시 암과 유전적 결함을 유발합니다. 탄산디에틸은 피부, 호흡기, 눈에 심각한 자극을 주며, 암과 생식기능 이상을 유발합니다. 에틸렌 가스는 다량 흡입 시 질식 위험성이 있습니다.
▶여객선 내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위험요소
- 전기자동차 충전량에 따른 열폭주 단시간 전이
- 손상된 전기자동차 선적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
- 선박 내 전기자동차 전용 소방설비 부족과 초기 진압 어려움
- 차량 갑판 내 좁은 간격 주차로 인한 화재 확산 등
- 선박 기름 탱크로 화재 전이 시 대형폭발
전기차 화재 대처 방법
모든 위험성을 감안해 볼 때, 전기차 운전자라면 전기차 화재 대처 방법은 반드시 숙지해 둘 필요가 있겠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즉시 차량 정지: 전기차에서 연기나 불꽃이 보이면 즉시 차량을 안전한 장소에 정차합니다. 특히, 차량 하부의 배터리 화재가 의심될 경우 더욱 신속하게 대피해야 합니다.
- 차량에서 벗어나기: 차량을 정차한 후, 엔진을 끄고 신속하게 차량에서 벗어납니다. 전기차 배터리는 화재 시 매우 위험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신속하게 차량에서 멀리 떨어지십시오.
- 비상 서비스 호출: 119나 기타 비상 서비스를 즉시 호출합니다. 전기차 화재는 일반 차량 화재보다 복잡할 수 있으므로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안전 거리 확보: 차량에서 최소 30미터 이상 떨어져 안전한 거리를 유지합니다. 전기차 배터리는 화재 시 폭발할 위험이 있습니다.
- 주변 사람 경고: 주변에 다른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에게 차량에 접근하지 않도록 경고하고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도록 안내합니다.
- 소화기 사용: 만약 차량에 소화기가 있고, 화재가 초기 단계라면 소화기를 사용하여 진압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기차 배터리 화재의 경우 일반 소화기로는 완전히 진압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전문가의 지침 따르기: 구조대나 소방대원이 도착하면 그들의 지시에 따르며, 절대 차량에 다시 접근하지 마십시오.
전기차 화재는 전통적인 내연기관 차량 화재와는 다른 점이 많으므로, 항상 차량 제조업체의 매뉴얼과 최신 안전 지침을 참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전기차 충돌 및 화재로 인해 도어 잠김 시 비상 탈출법도 아래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전기차 화재 진압 방법
전기차 화재 진압 방법 및 한계점에 대해서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전기차 화재 시 대표적인 진압 방법과 한계점을 요약해 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①차량 하부에 소화수 주수
전기차 화재 진압방법으로 차량 하부에 소화수를 주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방법은 배터리팩 구조상 소화수 침투가 어렵고, 냉각소화를 위해 너무 많은 양의 소방용수를 필요로 합니다. 여기에 재발화 가능성까지 있다는 한계점이 있습니다.
②전기차 전용 수조에 침수시켜 냉각
전기차 화재 진압방법으로 전기차 전용 수조에 침수시켜 냉각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방법도 수조 설치 시간이 소요되고, 좁은 골목이나 지하주차장 등에서 시도가 불가능하다는 공간적 제약의 한계점이 있습니다.
③질식소화포 활용
전기차 화재 진압방법으로 질식소화포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시간이 경과하면서 배터리 내부 온도가 상승하게 되고, 지속적으로 유독가스(오프가스)가 발생된다는 한계점이 있습니다.
④배터리팩 구멍 뚫어 직접 소화수 주수
전기차 화재 진압방법으로 배터리팩에 구멍을 뚫어 직접 소화수를 주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배터리팩을 뚫는 과정에서 리튬이온배터리셀에 충격이 가해지면 배터리 폭발 가능성이 있으며, 소방대원의 감전 위험도 있다는 한계점이 있습니다.
전기차 화재 진압 소요자원 (내연자동차 vs 전기차)
전기차 화재 진압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내연자동차와 전기차 화재 진압 소요자원을 통해서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①내연자동차 화재 진압
- 소요시간: 1시간
- 소요인력: 2~3명
- 물사용량: 1톤
- 재발화위험: 적음
②전기차 화재 진압
- 소요시간: 8시간 (내연자동차 비 8배)
- 소요인력: 7명 (내연자동차 비 2.5배)
- 물사용량: 110톤 (내연자동차 비 110배)
- 재발화위험: 높음 (22시간 후 재발화)
'▷ 유용한 정보 > ▽ 기타 관심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 하반기 달라지는 정책 (새로운 법률, 돌봄사업, 육아혜택, 청년혜택) (48) | 2024.07.22 |
---|---|
내신 등급별 비율 (내신등급 계산법) (46) | 2024.07.19 |
급발진 대처법 및 금지행동 (급발진 예방대책, 급발진 입증책임, 국가별 급발진 피해자 보호제도) (45) | 2024.07.09 |
급발진 사고 원인 및 대처방법 (급발진 차량 순위, 급발진 인정사례) (43) | 2024.07.08 |
맥주 종류 및 효능 (맥주 제조 방법, 맥주 따르는 법, 맥주 맛있게 마시는 법) (14) | 2024.07.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