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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어떤 짐을 질 것인가?

알바트로우스 2024. 6. 23.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어떤 짐을 질 것인가?

'채근담, 수성편(몸과 마음을 닦고 살피라)'

 

물욕의 길을 막을 수 있어야 비로소 도의의 문을 열 수 있고, 속된 세상의 짐을 어깨에서 풀어놓아야 비로소 성현의 짐을 질 수 있다. 큰 뜻을 품고 성현의 짐을 지려고 하면 속세의 가치관에 따라 짋어진 짐을 어느 정도 내려놓아야 한다. 지금 해야만 하는 것이 과연 꼭 필요한 것인지, 정말 가치 있는 것인지 점검하면서 불필요한 짐은 하나씩 어깨에서 풀어놓는 연습이 필요하다.

 

하지만 물질적인 욕심과 정신적인 가치의 추구가 꼭 대립하는 것은 아니다. 자본주의가 지배하는 시대를 살아가는우리는 물질적인 것에 대해서도 밝아야 한다. 다만 그것에 온 정신을 빼앗기지 말고, 인간으로서 올바른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 현명하다.

 

[출처] 살면서 꼭 한 번은 채근담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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