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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욕심을 제거하고 이치를 따르는 길

알바트로우스 2024. 6. 24.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욕심을 제거하고 이치를 따르는 길

'채근담, 수성편(몸과 마음을 닦고 살피라)'

 

욕심이 처음 일어나는 곳에서 잘라 없애면 어린 풀을 급히 베어버리는 것과 같이 그 일이 매우 쉽다. 하늘의 이치가 언뜻 밝아올 때 가득 채우고 넓히면 더러운 거울을 문지르는 것과 같이 그 광채가 다시 새로워진다. 사람의 사사로운 욕심은 처음에 일어날 때 잘라버려야 한다. 욕심은 그냥 두면 그것이 채워질 때까지 점점 더 커진다.

 

때를 놓치고 욕심이 커진 뒤에 없애는 것은 극히 어렵다. 아무리 어리석은 사람이라도 원래 타고난 본심은 밝다. 배우지 않고 게을러 마치 거울에 먼지가 낀 것과 같이 어리석은 것이다. 누구나 배움에 흥미를 느끼거나 호기심이  일어날 때가 있다. 그때를 놓치지 말고 배우고 능력을 계발하면, 거울에 묻은 먼지를 닦아내는 것처럼 광채가 새로워진다.

 

[출처] 살면서 꼭 한 번은 채근담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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