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명심보감, 공과 사를 구별하라

알바트로우스 2024. 5. 17.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공과 사를 구별하라

'명심보감, 성심편(마음을 살피라)'

 

공을 위하는 마음이 사를 위하는 마음에 비할 수 있다면 무슨 일인들 옳고 그름을 가려내지 못하겠는가. 도를 지키려는 마음이 만약 남녀의 정념과 같다면 성불한 지도 이미 오래일 것이다.

 

'위에 있는 사람이 바른 도리로써 아랫사람을 거느리면, 아랫사람은 자연히 바른 일을 하게 된다.'는 것이 정치의 근본이다. 이 말은 『논어』에 나오는 공자의 말이다. 노나라 실권자가 공자에게 정치를 물었을 때 공자는 이렇게 대답했다. "정치라는 것은 바른 것이다. 그대가 거느리기를 바르게 하면 누가 감히 바르지 않겠는가."

 

바르게 하는 것이 정치인데, 정치를 한다는 사람 자체가 바르지 못한 일을 하니 다른 사람이야 말해 무엇 하겠느냐는 뜻이다. 군림하기 위해 정치계에 발을 딛는 사람들은 마음을 바꾸어 섬기는 도리를 다해야 한다.

 

[출처] 평생에 한 번은 꼭 명심보감을 읽어라, 추적편저, 김이리엮음


▶함께 읽으면 좋은 내용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