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이 되는 좋은 글귀, 남의 허물을 퍼뜨리지 말라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남의 허물을 퍼뜨리지 말라
'명심보감, 정기편-자기를 바로잡으라.'
마원이 말하였다. "남의 허물을 듣거든 어버이의 이름을 듣는 것같이 하여 가히 귀로 들을지언정 입으로 말하지 말라."
한 마을에 남의 장점은 보지 못하면서 자기의 장점은 떠벌리고, 자기의 단점은 감추고 남의 단점만 드러내며 나무라고 흉보는 청년이 있었다. 그는 주위 사람들로부터 점점 따돌림을 받다가 나중에는 외톨이가 되었다. 그는 홀로 있는 시간이 무료해 거울 속에 비치는 자신과 대화를 해야만 했다.
"오늘은 뭘 하며 보내지?" 그러던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나 보니, 자신의 어깨에 앞뒤로 2개의 가방이 메어져 있었다. 가방을 열어보니 앞의 가방에는 자신의 장점과 남의 단점이 들어 있었다. 그리고 뒤의 가방에는 자신의 단점과 남의 장점이 들어 있었다.
사람들은 보통 자신의 장점과 남의 단점은 앞에 두어 남을 비판하고, 자신의 큰 단점은 남의 장점과 함께 뒤에다 둔 채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살아간다. 자신의 단점과 남의 장점을 먼저 생각해야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어떤 가방을 매고 있는지 종종 살펴볼 필요가 있다.
[출처] 평생에 한 번은 꼭 명심보감을 읽어라, 추적편저, 김이리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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