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정신의 참모습을 깨달아야 한다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정신의 참모습을 깨달아야 한다
'채근담, 개론(처세의 지혜)'
사람들은 글자가 있는 책은 읽지만 글자가 없는 책을 읽지 못하며, 현이 있는 거문고는 타지만 현 없는 거문고는 타지 못한다. 형상은 쓸 줄 알지만 정신은 쓸 줄 모르니 어찌 거문고와 책의 멋있는 흥취를 터득하겠는가? 책은 먼저 세상을 살다간 사람들이 세상에 대해 보고 깨달은 바를 기록한 것이다. 책을 읽는 것은 세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실제 세상과 정신의 참모습을 스스로 체험하고, 깨닫는 것이 더 중요하다. '글자 없는 책을 읽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스스로 세상을 읽어야 한다. 거문고는 현을 튕겨야 소리가 나지만 높은 경지에 이르면 현이 없이도 거문고 자체에 깃든 흥취를 얻을 수 있다. 겉으로 보이는 물질과 현상 이면의 본질과 정신을 깨달으면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
[출처] 살면서 꼭 한 번은 채근담 中
▶함께 읽으면 좋은 내용
'▷ 마음 힐링 > ▽ 힘이 되는 좋은 글귀[인생명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채근담, 언어의 덫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라 (46) | 2024.12.07 |
---|---|
채근담, 냉정한 시선을 가져라 (44) | 2024.12.06 |
채근담, 그림자 밖의 그림자를 좇지 마라 (49) | 2024.12.04 |
채근담, 모든 사물에서 배울 수 있다 (46) | 2024.12.03 |
채근담, 타고난 참 모습을 보전하라 (41) | 2024.12.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