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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때로는 남과의 비교도 유용하다

알바트로우스 2024. 11. 30.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때로는 남과의 비교도 유용하다

'채근담, 개론(처세의 지혜)'

 

일이 마음대로 잘되지 않을 때 나보다 못한 사람을 생각하라. 그러면 원망과 허물이 저절로 사라진다. 마음이 게으르고 황폐해질 때 나보다 나은 사람을 생각하라. 그러면 정신이 저절로 분발하게 된다. 일이 뜻대로 되지 않으면 부정적인 생각을 하기 쉽다. 남을 탓하고, 자신의 신세를 한탄한다. 이럴 때 내 처지보다 더 좋지 않은 사람을 생각해보면 원망이 저절로 사라진다.

 

마음이 나태해질 때 나보다 더 뛰어난 사람도 열심히 노력하는 것을 생각하면 다시 분발할 수 있다. 나와 남을 단순하게 비교하는 것은 위험하다. 각자의 처지와 상황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비교의 대상은 항상 나 자신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원망하는 마음을 누그러뜨리고, 분발하기 위해 남과 비교하는 것은 유용하다.

 

[출처] 살면서 꼭 한 번은 채근담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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