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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진짜는 조용히 강하다

알바트로우스 2024. 10. 1.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진짜는 조용히 강하다

'채근담, 개론(처세의 지혜)'

 

정말 청렴한 사람에게는 청렴하다는 명성이 없다. 그런 명성이 있는 것은 바로 탐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큰 솜씨에는 화려한 기술이 없다. 기술을 쓰는 것은 재주가 변변치 못하기 때문이다. 진짜 청렴한 사람은 청렴하다는 명성 자체를 껄끄러워한다. 명성에 신경 쓰는 것은 명성을 탐내는 마음이 있어서다.

 

자신의 청렴함이 알려지기를 바라고 신경 쓰는 사람은 진짜 인격자라고 할 수 없다. 진짜 솜씨가 뛰어난 사람은 남들의 눈을 현혹하는 화려한 기술을 뽐내지 않는다. 그런 기술이 없어도 충분히 자기 일을 묵묵히 해낼수 있기 때문이다. 남들의 눈에 들기 위해 쓸데없는 재주를 부리는 자는 진짜 실력자가 아니다. 언제나 '진짜'는 본질에 힘쓸 뿐이다.

 

[출처] 살면서 꼭 한 번은 채근담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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