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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사람을 깨우치려면 마음을 다하라

알바트로우스 2024. 9. 13.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사람을 깨우치려면 마음을 다하라

'채근담, 개론(처세의 지혜)'

 

남을 속이는 사람을 만나면 정성 어린 마음으로 감동시키고, 모질고 사나운 사람을 만나면 온화한 기운으로 훈훈하게 감싸주고, 사악함에 기울어 마음이 바르지 않은 사람을 만나면 명분과 의리, 기개와 절조로 격려해준다. 이렇게 하면 천하에 깨우치고 길러주는 대로 하지 않을 사람이 없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데는 정성스러운 마음이 근본이다.

 

남을 속이려는 사람을 정성으로 대하면 감동하여 뉘우칠 수 있다. 사나운 사람은 사랑받은 경험이 많지 않아 길을 잃은 것이니, 온화한 기운으로 감싸주면 모진 마음을 버릴 수 있다. 사욕에 눈멀고 마음이 비뚤어진 사람은 내면의 도덕성을 일깨워주면 교화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을 변화시키기는 힘들다. 노력하되, 결과에 마음 쓰지 말아야 한다. 변화는 그 사람의 몫이다.

 

[출처] 살면서 꼭 한 번은 채근담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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