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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함부로 속마음을 드러내지 말아야 한다

알바트로우스 2024. 9. 6.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함부로 속마음을 드러내지 말아야 한다

'채근담, 개론(처세의 지혜)'

 

침묵하고 말이 없는 사람을 만나면 나 또한 마음을 열어 보이지 말아야 한다. 성을 잘 내고 자만삼이 가득한 사람을 대할 때는 입을 다물어야 한다. 모든 사람에게 속마음을 터놓고 지내려는 생각은 경솔하다. 상대의 마음을 전혀 알 수 없을 때 순진하게 자기 속마음을 드러내면 낭패를 당할 수 있다. 자기 중심적이고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사람에게는  나에 대해 너무 많은 말을 해서는 안 된다.

 

나의 말에 공감 할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에게는 내 마음이 공감의 대상이 아니다. 그저 하나의 사실이고, 다른 정보를 얻기 위한 거래의 대상이나 판단의 대상이 되어버릴 수 있다. 공감하는 사람은 판단하지 않지만, 공감하지 않는 사람은 판단한다.

 

[출처] 살면서 꼭 한 번은 채근담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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