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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위선적인 사람이 되지 마라

알바트로우스 2024. 9. 4.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위선적인 지식인이 되지 마라

'채근담, 개론(처세의 지혜)'

 

군자가 선한 척 꾸미는 것은 소인이 제멋대로 악을 행하는 것과 다름이 없고, 군자가 절개를 지키지 않는 것은 소인이 스스로 새로워지는 것만 못하다.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사표가 될 만한 사람이, 실제로는 선하지 않으면서 그럴듯하게 꾸며대며 사람들을 속이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범죄자와 같이 남들에게 손가락질을 받는 사람이 마구잡이로 악을 행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범죄자는 몇몇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만 지식인의 위선과 기만은 사회 전체에 해악을 끼친다. 지조를 지키던 지식인이 하루아침에 절개를 잃어버리면 그를 본받던 사람들에게 충격을 준다. 부도덕한 사람이 마음을 바꿔 새 사람이 됨으로써 주변 사람들을 감화시키는 것만 못하다.

 

[출처] 살면서 꼭 한 번은 채근담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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