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채근담, 교만함을 멀리하라

알바트로우스 2024. 8. 6.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교만함을 멀리하라

'채근담, 개론(처세의 지혜)'

 

세상을 덮을 만한 공로도 '矜(긍, 자랑하다)' 한 글자 앞에서 무너지고, 하늘에 미치는 죄도 '改(개, 고치다)' 한 글자 앞에서 사라진다. 세상을 다 덮을 만한 공을 세운 사람이라도 교만하고 자랑하는 마음을 품으면 그 공이 퇴색된다. 사람들이 칭송하다가도 교만한 모습에 마음이 돌아선다. 스스로 공을 깎아버리는 최고의 비결은 자랑하는 것이다.

 

아무리 많은 죄를 지었더라도 괴로워할 필요 없다. 고치면 된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그것을 고치면 그 죄는 사라진다. 물론 현실적으로는 죗값을 받겠지만, 죄를 고치기로 마음먹은 그 순간부터는 더 이상 양심의 가책을 느낄 필요가 없다. 경험을 통해 배워가는 것이 우리 삶의 목적이기 때문이다. 자신을 심판하며 괴로워할 시간에 당장 허물을 고치는 것이 낫다.

 

[출처] 살면서 꼭 한 번은 채근담 中


▶함께 읽으면 좋은 내용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