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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스스로 이루려는 기개를 가져야 한다

알바트로우스 2024. 7. 28.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스스로 이루려는 기개를 가져야 한다

'채근담, 한적편(한가하고 유유자적한 마음)'

 

만물의 조화를 어린아이처럼 여겨 절대 그 희롱에 놀아나지 말아야 한다. 천지를 큰 흙덩어리로 여겨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어야 한다. 천지자연의 조화는 사람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것을 두려워하여 자기 삶을 스스로 개척하려는 의지를 잃으면 '운명'이라는 감옥에 자기를 가두어버리는 것이다.

 

이 우주는 형체가 없는 흙덩이와 같다. 그 흙덩이를 어떤 모음으로 만들어 생명력을 불어넣는 힘은 우리 내면에 존재한다. 그것을 때닫지 못하고 외부 현상에 의존해버리면 진짜 자신이 되지 못하고, 이리저리 휘둘리는 삶을 벗어나지 못한다. 모든 것을 스스로 이루어내려는 기개가 있어야 운명이라는 실체없는 한계를 극복하고, 자기만의 길을 만들어낼 수 있다.

 

[출처] 살면서 꼭 한 번은 채근담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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