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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자기를 드러내려는 어리석음을 피하라

알바트로우스 2024. 6. 9.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자기를 드러내려는 어리석음을 피하라

'채근담, 수성편(몸과 마음을 닦고 살피라)'

 

선을 행하면서 자기를 높이며 남을 이기려 욕심내고, 은혜를 베풀면서 명예를 구하며 좋은 관계를 욕심내는 것은 모두 선한 생각 가운데 창이며, 천 리로 가는 길 위의 가시와 같다. 은밀히 갖고 있기는 정말 쉽지만, 뽑아서 없애버리기는 매우 어렵다.

 

좋은 일을 할 때는 자신을 낮추어야 한다. 남을 위한다는 생각 저편에 자기가 다른 사람보다 높은 위치에 있다는 교만함이 있거나, 우월함을 뽐내려 한다면 자기 욕심을 채우는 것에 불과하다. 남에게 은혜를 베풀 때는 대가를 바라지 말아야 한다. 은혜를 베푼다는 구실로 자기 명예를 높이려 하고,

 

유리한 좋은 관계를 얻으려고 한다면 은혜를 팔아 장사하는 것과 같다. 좋은 행동을 하면서도 마음속에 삿된 욕심을 갖는 것은 참된 인간의 길을 가는 데 장애물이다. 자신을 드러내려는 어리석은 생각은 버리고 순수한 마음으로 선행을 하고 은혜를 베풀어야 한다.

 

[출처] 살면서 꼭 한 번은 채근담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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