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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 지혜는 경험에서 자란다

알바트로우스 2024. 4. 10.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지혜는 경험에서 자란다

'명심보감, 성심편(마음을 살피라)'

 

한 가지 일을 겪지 않으면 한 가지의 지혜가 자라지 않는다.

 

필리핀이 좋은 나라가 되려면 공무원의 부패와 부정을 근절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필리핀의 대통령이 되었던 막사이사이는 겸손하고 성실한 사람이었다. 그는 루손도의 한 대장장이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가난에 지지 않고 꿋꿋한 기상을 키우며 자라났다. 그의 가슴 속에는 어릴 때부터 보고 겪고 느끼는 필리핀 민족의 슬픔과 불행을 어떻게 해서든지 행복으로 바꿔주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거짓 없고 올바른 사람이 되겠다는 그의 결심은 자동차 운전수 노릇을 하는 동안에도 옳지 않은 동료들에게 물들지 않게 했다. 착실하고, 근면하며, 성실한 그의 인품이 인정을 받아 양코 버스 회사의 지배인이 되고, 제2차 세계대전 후 국방장관을 거쳐, 마침내는 대통령이 되었다. 그때 그의 나이는 겨우 46세였다. 대통령이 되었다고 해서 달라진 점은 아무것도 없었다. '직책은 대통령이지만 마음은 이 나라의 한 병사이다.'

 

이것이 곧 막사이사이가 늘 품고 있는 신념이었다. 그러므로 그는 늘 국민들과 같은 처지에서 살고, 같은 곳에 있었으며, 또 같은 마음을 지니고 있을 수 있었던 것이다. '우리나라의 국민들이 유난히 더 고생하는 까닭이 무엇인가?' 그는 골똘히 생각한 결과, 공무원들이 권력을 사사로이 남용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이러한 폐단을 없애기 위해 그는 공무원들의 재산을 모조리 등록하게 했고, 부정한 뇌물을 받는 일이 없게 했다.

 

[출처] 평생에 한 번은 꼭 명심보감을 읽어라, 추적편저, 김이리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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