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보감, 마음 속에 있는 것이 입으로 나오는 법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마음 속에 있는 것이 입으로 나오는 법
'명심보감, 성심편(마음을 살피라)'
'경행록'에서 말하였다. "남과 원수를 맺는 것은 재앙의 씨를 심는 것이고, 착한 것을 버리고 착한 일을 하지 않는 것은 스스로를 해치는 것이다."
하루는 톨스토이의 집에서 일하던 두 종이 서로 싸우고 있었다. "무슨 일 때문에 싸우느냐?" "제가 좀 뚱뚱하다고 곰이라고 부르지 뭡니까!" "먼제 제 얼굴이 홀쭉하다고 원숭이라고 부른 사람이 누군데요!" 톨스토이는 빙그레 미소를 띠고 두 사람 사이를 중재해 나갔다. "너는 저 사람이 곰이기 때문에 곰이라고 부른 것이 아니다. 네 마음속에 곰과 같은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번에는 곰이란 별명을 가진 뚱뚱한 종에게도 말했다. "너도 저 사람이 원숭이이기 때문에 원숭이라고 부른 게 아니라, 네 마음속에 원숭이 같은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마음속에 있는 것이 입으로 나오는 법. 선한 것과 좋은 것만 생각하고 배려의 마음이 있다면 입으로 나오는 말도 고운 말, 남을 기쁘게 해주는 말이 될 것이다.
[출처] 평생에 한 번은 꼭 명심보감을 읽어라, 추적편저, 김이리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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