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이자 상환방법 (이자를 가장 아낄 수 있는 방법?!)

대출을 받을 때는 해당 대출이자 상환방법을 지정하게 되는데, 어떤 것이 가장 유리한지? 이자를 가장 아낄 수 있는 대출이자 상환방법이 무엇인지? 궁금하실 때가 있을 겁니다. 대출이자 상환방법에 따라 납입하는 이자가 두배 가까이도 차이가 날 수 있으니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출이자 상환방법(원금 균등 상환, 원리금 균등 상환, 만기 일시 상환)에 따른 장 · 단점을 살펴보고, 글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이자를 가장 아낄 수 있는 대출 상환방법에 대해서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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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금 균등 상환

대출이자 상환방법 중에서 원금 균등 상환이란 대출 원금을 만기일까지 균등하게 상환해가는 방식을 말합니다. 원금은 매달 일정한 금액을 균등하게 갚지만, 이자는 매월 원금이 줄어드는 것에 맞춰서 함께 줄어들게 됩니다. 원금 균등 상환 방식의 장 · 단점을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①장점

• 매달 일정한 금액의 원금을 상환하기 때문에 총 지출 이자가 적은 방법입니다.
•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대출금을 갚기 때문에 뒤로 갈수록 상환 부담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해당 방법은 정확한 재무 계획을 세우기 용이합니다.

 

 

②단점

• 초기에 상환 부담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 매달 일정한 금액을 납부해야 하기 때문에 재정 상황 변화에 유연한 대응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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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리금 균등 상환

대출이자 상환방법 중에서 원리금 균등 상환이란 대출원금과 전체기간의 이자금액을 합산한 금액을 만기일까지 균등하게 상환해가는 방식을 말합니다. 위 원금 균등 상환과 차이점은 '이자'도 같이 원금에 합산해서 균등하게 나누어서 납부하는 방식이라는 점입니다.

 

보편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식이며, 매월 동일한 금액을 납부하기 때문에 지출을 계획할 때 비교적 관리가 용의합니다.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의 장 · 단점을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①장점

• 매달 일정한 금액을 납부하기 때문에 상환 부담이 균일합니다. 
• 초기 상환 부담이 낮은 장점이 있습니다.

 

 

②단점

• 초기에는 이자 비중이 높고, 원금 상환 비중이 낮습니다. 
• 해당 방식은 총 지출 이자가 높은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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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기 일시 상환

대출이자 상환방법 중에서 만기 일시 상환이란 제일 간단하지만 가장 이자 비용이 많이 드는 방식입니다. 처음에는 이자만 납부하기 때문에 당장의 금액적 부담은 낮지만, 대출이 종료되는 만기에 대출 금액 전액을 일시에 상환해야 하는 방식입니다.

 

위의 두 방식들에 비해 이자 비용이 많게는 두 배까지도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만기 일시 상환 방식의 장 · 단점을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①장점

• 대출 기간 동안 자금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대출 기간 동안 이자만 납입하기 때문에 단기 대출시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②단점

• 만기 일시에 원금과 이자를 한꺼번에 납부해야 하기 때문에 상환 부담이 높습니다.
• 대출 기간 동안 이자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이자를 가장 아낄 수 있 상환방법

그렇다면 위의 3가지(원금 균등 상환, 원리금 균등 상환, 만기 일시 상환) 중에서 이자를 가장 아끼는 대출이자 상환방법이 무엇인지 가장 궁금하실 겁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원금 균등 상환 방식이 총 지출되는 이자가 가장 적은 방식입니다. 동일한 금액을 동일 기간 대출할 경우 총 지출 이자 순위는, 원금 균등 상환 < 원리금 균등 상환 < 만기 일시 상환 순 입니다.

 

이 외에도 대출의 상환 기간이 길어 질수록 지출하는 이자 금액은 많아지며, 일부 금융기관의 경우 조기 상환 시 이자 감면 혜택을 제공할 수 있으니 함께 체크하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무엇보다, 대출 시에는 금융기관별 대출 이자 비교를 통해 가장 저금리로 대출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결론

대출이자 상환방법에서 이자 지출 방식은 개인의 재정 상황과 필요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총 지출 이자를 줄이고 싶다면 원금 균등 상환 방식이 유리하지만, 초기 상환 부담이 높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만기 일시 상환은 상환 부담은 낮지만, 총 지출 이자가 가장 높다는 점에 유의해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