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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의 사람들이 죽기 전 한다는 후회, 그것을 벗어나는 참 괜찮은 태도!?

알바트로우스 2022. 11. 10.

 

인간에게 죽음이라는 단어를 보여주면 일부러 그 단어를 외면하려 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인간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이 죽음이고 그 자체로 트라우마이기때문에 우리의 무의식은 죽음과 관련된 것을 되도록 회피하려고 앴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죽음에 대해서 그냥 외면하고 사는 것이 행복하게 사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오히려 죽음에 대해 꼭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아 얘기한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자동차를 우리 인간의 삶이라 생각해보세요. 누군가는 경차가 되고, 누군가는 전기차가 되고, 누군가는 트럭이 됩니다. 그렇게 우리는 다른 인생을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죠. 

 

하지만 언젠가는 부품이 낡거나 새로 출시되는 자동차로 대체 되면서 결국에는 폐차장에서 다 똑같은 운명을 맞이합니다. 마찬가지로 모든 인간도 결국 예외 없이 죽음을 향해 끌려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죽기 직전의 사람들은 대부분 뒤늦게 지난 인생에 대한 엄청난 후회의 감정들을 경험하며 불행하게 인생을 마감한다고 합니다. 미리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봤다면 보다 더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았을 것이라 생각하면서 말이죠. 

 

죽음 이후의 세상은 알수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삶은 단! 한번 뿐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뒤늦은 후회 속에서 불행한 죽음을 맞이하고 싶진 않을 겁니다. 이런 우리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은 바로 죽기 전 사람들은 대부분 어떤 후회를 남기는 지를 미리 알아두고 통찰을 얻는 것입니다.

오늘은 '지난 삶에 관한 후회'에 대한 주제로 살펴 보려고 합니다. 죽음을 앞 둔 사람들이 모여있는 호스피스 병동을 촬영하러 갔을 때였습니다. 저자는 촬영 중 잠시 쉬기 위해 병실 위층에 있는 휴식처를 찾아갔어요. 그때 삭발을 한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를 앙상하게 말라있는 사람이 말을 걸어 왔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물 한잔 마시는데 감사함을 느껴본 적 있으세요? 자세히 보니 30대 초반의 여성이었습니다. 제가 위암 말기라 이젠 물도 못 삼키거든요. 시원한 물 한잔 입으로 직접 삼켜보면 여한이 없을 것 같아요. 저자는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지만 그 여성은 계속 자신의 말을 이어나갔습니다. 

 

지금와서 느끼는 것이지만 딱 한 가지 후회되는 게 있다면 조금 더 작은 일에도 감사하고 기뻐하면서 살 걸, 그땐 왜 몰랐을까. 그땐 왜 당연하다고만 생각했을까. 그거 알아요? 늙어가는 것도 축복이에요. 저는 늙어갈 기회도 박탈된 사람이거든요. 

 

이 말을 들은 저자는 머리를 한 대 맞은 것 같았습니다. 늙어간다는 것을 불행이라고 생각하면 생각했지 축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근데 분명 그 사람입장에서는 늙어가는 것은 축복이 맞았다. 물 한 모금 마시는 것 가지고 감사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을까요? 

 

대부분 너무나도 익숙하고 당연한 것이라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도 충분히 감사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평소에 당연해서 생각을 못 해봤더라도, 만약 이게 없었을 때 내가 제대로 살 수 있을까? 라는 상상을 해보는 것입니다. 

 

'그래, 이건 나에게 없으면 안 되지.'라는 결론이 나온다면 '그것은 나에게 있어 충분히 감사한 게 맞다'는 합리적인 이유가 되어줄 수 있습니다.

 


말기 암 환자 1000여명이 가장 후회된다고 꼽은 것, 그 중에 몇가지를 소개하자면

1. 소중한 사람에게 자신을 더 표현하지 못했던 일이라고 합니다. 고마워, 사랑해, 감사해, 미워라는 말까지 우리는 마음속에 표현하고 싶었던 것들을 담아두고 살아갑니다. 이런 감정들은 비로소 죽을 때가 되어 그때 표현하지 못했던 것들을 후회한다고 합니다.

2. 너무 일에만 매진하지 않았더라면, 하는 후회를 한다고 합니다. 여유로운 휴식이나 여행등 자신이 하고 싶었던 자신을 위한 시간을 더 가졌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들을 말이죠.

3. 건강을 더 소중히 관리하지 못했던 일이라고 합니다. 이 부분은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현재의 익숙함때문에 잘 지켜지지 않는 부분이죠. 그래서 우리는 더더욱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고, 지금 자신에게 주어진 익숙한 것들에 대해 더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의 근육과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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