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 켈러 명언 / 정약용 〈매심재기〉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1
사흘만 볼 수 있다면
신의 사랑 속에서 살아가는 방법은 단 하나 뿐이다.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
'바바 하리 다스'
미국의 작가이며 교육자이자 사회주의 운동가여던 헬렌 켈러는 인문계 학사 학위를 받은 최초의 시각, 청각 중복 장애인이었다. 그녀가 쓴 《3일 동안만 볼 수 있다면》이라는 책에 이런 글귀가 있다.
"내가 만약 사흘간 세상을 볼 수 있다면 첫째 날에는 나를 가르쳐 준 설리번 선생님을 찾아가 그분의 얼굴을 보겠습니다. 그리고 산으로 가서 아름다운 꽃과 풀과 빛나는 노을을 보고 싶습니다. 둘째 날에는 새벽에 일찍 일어나 먼동이 터 오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영롱하게 빛나는 하늘의 별을 보겠습니다.
셋째 날에는 아침 일찍 큰길로 나가 부지런히 출근하는 사람들의 활기찬 표정을 보고 싶습니다. 점심때에는 아름다운 영화를 보고 집에 돌아와 사흘간 눈을 뜨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는 참된 행복의 감사의 조건을 이미 가지고 살고 있다.
[출처] 아침을 여는 마음산책, 고은정엮음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2
뉘우침에도 도(道)가 있다
뉘우침에도 도가 있다. 밥 한 그릇 먹는 동안만 발끈 화를 냈다가 바로 뜬구름이 허공을 지나가는 것처럼 여긴다면 이를 어찌 뉘우치는 도라고 할 수 있겠는가? 작은 잘못이라면 고치고 나서 잊어버려도 괜찮다. 그러나 큰 잘못을 했다면 비록 고쳤더라도 매일 뉘우침을 잊어서는 안 된다.
뉘우침이 마음을 기르는 것은 똥이 어린 싹을 길러 내는 자양분이 되는 것과 같다. 똥은 썩은 오물이지만 어린 싹을 길러 좋은 곡실을 만들 듯이 뉘우침은 잘못이나 과실로부터 덕성을 길러 준다. 그 이치는 똑같다. '정약용, 〈매심재기〉'
[출처] 10대 언어보감 '나를 이끌어주는 좋은 말 좋은 생각', 마리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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