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채근담, 미리 대비하면 허둥대지 않는다

알바트로우스 2024. 11. 13.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미리 대비하면 허둥대지 않는다

'채근담, 개론(처세의 지혜)'

 

한가할 때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으면 바쁠 때 쓰임이 있고, 고요할 때 공허함에 빠지지 않으면 활동할 때 쓰임이 있으며, 어두울 때 속이고 감춤이 없으면 밝을 때 쓰임이 있다. 한가한 시간은 바쁜 시간과 바쁜 시간 사이에 찾아온다. 이때 분주한 시기를 잘 대비하면 허둥대지 않고 대응할 수 있다.

 

봄, 여름, 가을에 만물이 태어나 자란 뒤에 열매를 맺더라도 겨울에 쉬지 않으면 다음 봄을 대비할 수 없듯이,  휴식 자체도 하나의 과정이다. 이 시간을 헛되이 보내면 정작 봄이 왔을 때 싹을 틔울 수 없다. 마찬가지로 고요할 때도 감각을 마비 상태로 두지 말고 활동을 대비해야 하고, 남이 보지 않을 때도 떳떳하게 행동해야 다른 사람 앞에서도 당당할 수 있다.

 

[출처] 살면서 꼭 한 번은 채근담 中


▶함께 읽으면 좋은 내용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