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채근담, 높은 경지에 이르면 기교가 없다

알바트로우스 2024. 11. 3.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높은 경지에 이르면 기교가 없다

'채근담, 개론(처세의 지혜)'

 

문장을 지어 지극한 경지에 이르면 다른 기교 없이도 문장이 꼭 맞으며, 인품을 닦아 지극한 경지에 이르면 다른 특이한 것이 없이 본연의 모습일 뿐이다. 글에 수식이 많으면 겉으로는 화려해 보이지만, 실상 내용이 부실하다. 세계적인 작가들은 글을 깔끔하고 담백하게 쓴다. 별다른 기교가 없어도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명확하다.

 

인격이 성숙한 사람은 겉모습을 요란하게 치장하거나 괴이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 그저 평범해 보인다. 높은 경지에 이르면 기교가 필요 없다. 기이하게 보이려 애쓰거나 꾸미는 것은 가진 것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기 위한 헛된 몸부림일 뿐이다. 탄탄한 실력을 갖추었다면 굳이 꾸밀 필요가 없다.

 

[출처] 살면서 꼭 한 번은 채근담 中


▶함께 읽으면 좋은 내용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