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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노력하면 하늘도 나를 어쩔 수 없다

알바트로우스 2024. 10. 16.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노력하면 하늘도 나를 어쩔 수 없다

'채근담, 개론(처세의 지혜)'

 

하늘이 나에게 복을 박하게 주면 나는 덕을 두텁게 하여 그것을 맞아들이고, 하늘이 내 육체를 수고롭게 하면 나는 마음을 편안하게 하여 육체를 돕는다. 하늘이 나에게 고난을 내리면 나는 도를 형통하여 통하게 하니, 하늘이 나를 어쩌겠는가? 불행한 일이 닥쳤을 때 가만히 앉아서 운명을 탓하고, 조상을 탓하고, 주변 사람을 탓해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일어날 일은 그저 일어날 뿐이다. 닥쳐오는 운명을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할일을 찾아야 한다. 나에게 주어진 복이 박하다면 덕 닦기를 힘써 복을 끌어당겨야 한다. 고난이 닥쳐오면 요령을 부리거나 피하려 하지 말고, 근본을 바로잡아 어려움을 헤쳐 나가면 길이 보인다. 주어지는 조건에 좌절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하늘도 어쩌지 못한다.

 

[출처] 살면서 꼭 한 번은 채근담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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