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선함이 악의 뿌리가 되지 않으려면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선함이 악의 뿌리가 되지 않으려면
'채근담, 개론(처세의 지혜)'
악을 행하고 사람들이 알까 두려워하는 것은 악함 속에 오히려 선의 길이 있는 것이다. 선을 행하고 사람들에게 알리려 급급하는 것은 선함이 곧 악의 뿌리가 되는 것이다. 악한 일을 하고 나서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질까 두려워하는 사람은 그래도 희망이 있다.
나쁜 행동이 남에게 알려지는 것을 수치스러워한다는 것은 양심이 아직 살아 있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선한 일을 하고 다른 사람에게 알리려는 사람은 명예욕에 사로잡힌 것이다. 비록 착한 일을 했다고 하더라도 나중에라도 악을 행할 가능성이 크다. 한번 선을 행하고 악을 행한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마음을 갖고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
[출처] 살면서 꼭 한 번은 채근담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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